레위기 8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레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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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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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8장은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을 씻기고 옷을 입히고 기름을 부은 뒤, 속죄제·번제·위임식 제사를 드려 이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장이다.
레위기 1~7장이 여러 제사의 규례를 다룬 데 이어, 8장은 출애굽기 29장에서 명령된 제사장 위임을 실제로 행한다. 8~10장은 제사장직이 세워지는 과정을 이야기로 전한다.
흐름
- 1-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론과 아들들, 의복, 관유(거룩하게 구별하는 데 쓰는 기름), 제물을 가져오고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고 명하신다.
- 6-9절 모세가 이들을 물로 씻기고 아론에게 속옷·띠·겉옷·에봇·흉패를 입히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관과 금패를 씌운다.
- 10-13절 관유를 장막과 기구, 단에 바르고 단에는 일곱 번 뿌린다. 아론의 머리에 관유를 붓고, 아들들에게 옷을 입힌다.
- 14-17절 속죄제 수송아지를 드린다. 피를 단 뿔에 바르고, 가죽과 고기는 진 밖에서 불사른다.
- 18-21절 번제 숫양을 통째로 단 위에 불사른다.
- 22-29절 위임식 숫양의 피를 아론과 아들들의 오른 귓부리, 오른손 엄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기름과 뒷다리와 떡을 흔들어 요제로 드린 뒤 불사른다. 가슴은 모세의 몫이 된다.
- 30절 관유와 피를 아론과 아들들, 그 옷에 뿌려 거룩하게 한다.
- 31-36절 고기와 떡을 회막 문에서 먹게 하고, 칠 주야 동안 회막 문에 머물라고 명한다. 아론과 아들들이 그대로 준행한다.
핵심 구절
- 레위기 8:12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 — 대제사장에 대한 기름 부음을 보여 준다.
- 레위기 8:23 "그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바르고" — 위임식에만 나오는 독특한 의식이다.
- 레위기 8:36 "아론과 그 아들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모든 일을 준행하니라" — 장 전체가 명령에 대한 순종으로 끝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 아론이 위임되기 전이므로 직접 제사를 집례한다.
- 아론: 대제사장으로 위임된다.
- 아론의 아들들: 이 장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으나, 출애굽기 28:1에 나답·아비후·엘르아살·이다말로 나온다.
- 회막: 성막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으로, 회중이 모인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가 여러 번 되풀이되어, 출애굽기의 명령이 그대로 실행되었음을 강조한다.
- 귀·손·발에 피를 바르는 의식은 흔히 듣고 일하고 행하는 온 존재를 구별한다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본문 자체는 의미를 설명하지 않는다.
- 칠 일의 위임 기간은 여덟째 날 첫 제사를 다루는 레위기 9장으로 이어진다.
- 히브리서 7장 등은 아론 계열의 제사장직과 대비해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설명한다. 개신교는 대체로 이를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과 베드로전서 2장 5절에 근거한 만인제사장 교리로 읽는다. 사제직을 두는 천주교·정교회 등은 서품을 구약 제사장 위임과 연결해 이해하기도 한다.
한국 교회에서
임직식이나 안수식 설교에서 직분자를 세우는 일과 관련된 본문으로 인용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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