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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삼상 17장

사무엘상 17장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이 이스라엘에 일대일 싸움을 걸고, 목자 소년 다윗이 물매와 돌로 그를 쓰러뜨리는 이야기를 담은 장이다.

사무엘상의 중반부에 있는 장이다. 앞 장인 사무엘상 16장에서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고, 다윗은 수금을 타는 사람으로 사울 곁에 불려 갔다. 이 장에서 다윗은 이스라엘 전체 앞에 처음으로 이름을 드러낸다.

흐름

  • 1-3절 블레셋은 에베스담밈에, 사울과 이스라엘은 엘라 골짜기에 진을 치고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맞선다.
  • 4-11절 가드 사람 골리앗이 무장하고 나와 대표 한 사람끼리 싸우자고 외친다.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크게 두려워한다.
  • 12-16절 이새의 여덟 아들 가운데 장성한 세 아들이 싸움에 나가 있다. 막내 다윗은 양을 친다. 골리앗은 사십 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나온다.
  • 17-30절 다윗은 형들에게 양식을 전하러 진영에 갔다가 골리앗의 말을 듣고 상에 대해 묻는다. 맏형 엘리압이 그를 꾸짖는다.
  • 31-40절 다윗은 사울 앞에서 사자와 곰을 친 경험을 말한다. 사울의 군복은 익숙하지 않아 벗고, 막대기와 매끄러운 돌 다섯, 물매만 들고 나간다.
  • 41-47절 골리앗이 다윗을 업신여기고 저주한다.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다고 답한다.
  • 48-54절 다윗이 물매로 돌을 던져 골리앗의 이마를 맞히고, 그의 칼로 머리를 벤다. 이스라엘은 블레셋을 가드와 에그론까지 쫓는다.
  • 55-58절 사울이 아브넬에게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묻는다. 다윗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라고 대답한다.

핵심 구절

  • 사무엘상 17:37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 다윗의 자신감이 지난 경험 속 하나님의 도우심에 근거함을 보여 준다.
  • 사무엘상 17:45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 으로 네게 가노라" — 무기와 신앙이 맞서는 이 장의 대비가 압축된 구절이다.
  • 사무엘상 17:47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 승리의 주체를 하나님으로 돌리는 이 장의 주제 문장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이새의 막내아들이며 목자이다.
  • 골리앗: 블레셋의 가드 출신 용사이다. 신장이 여섯 규빗 한 뼘으로 적혀 있다.
  • 사울: 이스라엘의 왕이다.
  • 이새: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이며 다윗의 아버지이다.
  • 엘리압·아비나답·삼마: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간 이새의 세 아들이다.
  • 아브넬: 사울의 군대 지휘관이다.
  • 엘라 골짜기: 두 군대가 대치한 곳으로, 유다 서쪽 구릉지대에 있다.
  • 예루살렘: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가져간 곳이다(54절).

읽을 때 생각할 점

  • 골리앗의 키: 마소라 본문은 "여섯 규빗 한 뼘"이라고 적는다. 반면 칠십인역과 사해 사본의 사무엘서 사본에는 "네 규빗 한 뼘"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칠십인역의 짧은 본문: 칠십인역의 일부 사본에는 12-31절과 55-58절 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울이 다윗을 묻는 장면: 16장에서 이미 다윗을 곁에 둔 사울이 55-58절에서 그가 누구의 아들인지 묻는다. 이 점을 두고 해석이 갈린다. 성경 무오설을 따르는 쪽은 사울이 다윗의 집안 내력을 확인한 것으로 보는 식으로 조화시켜 읽는다. 비평적 학자들은 서로 다른 전승이 합쳐진 흔적으로 본다.
  • 골리앗을 죽인 사람: 사무엘하 21장 19절에는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을 죽였다고 적혀 있다. 역대상 20장 5절은 엘하난이 죽인 사람을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라고 적는다. 이 차이도 같은 방식으로 견해가 나뉜다.
  • 설교 방식: 설교에서는 이 장을 다윗의 용기와 믿음을 본받는 모범으로 읽기도 한다. 구속사적으로 읽는 쪽은 백성을 대신해 싸워 이기는 왕의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 준다고 강조한다. 신약이 이 장을 직접 인용하지는 않는다.

한국 교회에서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는 주일학교와 여름성경학교에서 가장 자주 다루는 구약 이야기 가운데 하나이다. 설교에서는 삶의 어려움을 "골리앗"에 빗대는 표현이 널리 쓰인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는 구절도 기도와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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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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