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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블레셋 사람의 다섯 주요 성읍 가운데 하나로, 골리앗의 고향이자 다윗이 사울을 피해 몸을 의탁했던 곳이다.

성경 본문

가드는 블레셋 사람의 다섯 주요 성읍인 가사·아스돗·아스글론·가드·에그론 가운데 하나다(여호수아 13:3, 사무엘상 6:17). 주요 기사는 다음과 같다.

배경

히브리어 '가트'는 포도주 틀, 곧 포도를 밟아 즙을 짜는 곳을 뜻한다. 가드는 블레셋 땅의 동쪽 끝, 유다 산지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지대 가까이에 있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맞부딪치는 경계 지역에 자리했다. 많은 학자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텔 에스사피를 가드의 터로 비정한다(옛 지명의 위치를 추정해 맞춘다는 뜻이다).

요나의 고향 가드헤벨(열왕기하 14:25)처럼 '가드'가 들어간 다른 지명은 블레셋의 가드와 다른 곳이다.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하나인 '갓'과도 구별된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가드는 이스라엘을 위협한 블레셋 세력의 거점으로 그려진다. 선지자들은 가드를 무너진 성읍의 본보기로 들었다(아모스 6:2). 미가는 다윗의 애가를 떠올리게 하는 "가드에 알리지 말며"라는 표현을 썼다(미가 1:10). 블레셋 성읍들을 나열하는 아모스 1:6-8, 스바냐 2:4, 스가랴 9:5-6에는 가드가 빠져 있다. 학자들은 이를 그 무렵 가드가 이미 쇠퇴했기 때문으로 보기도 한다. 신약성경에는 가드가 직접 나오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 시편 34편의 표제는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했다고 적어, 사무엘상 21장의 아기스와 이름이 다르다. 아비멜렉을 블레셋 왕을 가리키는 칭호로 보는 설명도 있고, 전승의 차이로 보는 설명도 있다. 시편 56편의 표제도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 사람에게 잡힌 때와 연결된다.
  • 다윗이 미친 체한 일과 적국의 왕에게 의탁한 일은 해석이 엇갈린다. 위기 속에서 발휘한 지혜로 읽는 사람도 있고, 믿음이 약해진 모습으로 읽는 사람도 있다.
  • 가드를 흔히 '거인의 성'으로 부르는 것은 아낙 자손 기사(여호수아 11:22)와 가드 출신 장사들의 기사(사무엘하 21:15-22, 역대상 20:4-8)에 근거한다. 다만 본문이 가드 주민 전체를 거인으로 말하지는 않는다.

한국 교회에서

주일학교와 설교에서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다룰 때, 가드는 주로 골리앗의 고향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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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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