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에그론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블레셋의 다섯 주요 성읍 가운데 하나이다. 하나님의 궤가 옮겨졌던 곳이자, 열왕기하에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의 성읍으로 언급된다.

성경 본문

에그론은 블레셋 사람의 다섯 주요 성읍 가운데 하나이다. 나머지 넷은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이다(여호수아 13:3). 성경에서 에그론이 나오는 주요 대목은 다음과 같다.

배경

에그론은 블레셋 평야의 북쪽 내륙, 유다 산지와 해안 평야 사이에 있었다. 많은 학자는 오늘날의 텔 미크네(키르벳 엘무칸나)를 에그론으로 본다. 이곳에서 발굴된 비문에 에그론이라는 이름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히브리어 이름은 '뽑다'라는 뜻의 낱말과 소리가 비슷하다. 그래서 스바냐 2:4의 "에그론이 뽑히리라"는 이름을 이용한 말놀이로 읽힌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신약에서 에그론이라는 지명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의 이름은 복음서에 '바알세불'로 이어진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했다(마태복음 12:24, 마가복음 3:22, 누가복음 11:15). 이 이름은 신약에서 귀신의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해석과 논점

  • 사사기 1:18: 히브리어 본문은 유다가 에그론을 점령했다고 적는다. 반면 그리스어 번역인 칠십인역은 점령하지 못했다고 적는다. 바로 뒤 19절의 내용과 어떻게 조화시킬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 바알세붑의 뜻: 흔히 '파리의 주(主)'로 풀이한다. 그러나 이 이름이 원래 '높으신 바알'을 뜻하던 이름을 이스라엘이 조롱하려고 바꿔 부른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에그론에 파리가 많았다는 설명은 이름에서 나온 추측이며, 본문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 스가랴 9:7: 에그론이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로다"라는 구절이 있다. 여부스 사람이 예루살렘에 흡수되었듯 블레셋의 남은 자도 하나님의 백성에 편입된다는 뜻으로 읽는 해석이 많다. 이 구절을 이방인 구원에 대한 예고로 보는 해석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엘리야가 아하시야에게 한 말(열왕기하 1:3)은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어려울 때 하나님 대신 다른 것에 기대는 태도를 경계하는 본문으로 쓰인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