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삼상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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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개요
- 📖 사무엘상 11장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사무엘상 11장은 왕으로 뽑힌 사울이 암몬 사람 나하스에게 포위된 길르앗 야베스를 구해 첫 승리를 거두고, 길갈에서 온 백성 앞에 다시 왕으로 세워지는 장이다.
사무엘상 11장은 이스라엘에 왕정이 시작되는 대목에 놓여 있다. 사무엘상 10장에서 사울은 미스바에서 제비로 왕에 뽑혔지만 일부 사람에게 멸시를 받았다(사무엘상 10:27). 이 장은 사울이 처음으로 군사적 지도력을 보여 주는 사건을 이어서 전한다.
흐름
- 1-3절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포위한다. 야베스 사람들이 언약을 맺자고 하자, 나하스는 오른눈을 다 빼야 언약하겠다고 답한다. 야베스 장로들은 이레 동안 말미를 얻어 이스라엘 온 땅에 사자를 보낸다.
- 4-7절 사자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자 백성이 소리 높여 운다. 밭에서 소를 몰고 오던 사울은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한 겨리 소를 각 뜬다. 그는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보내 백성을 불러 모은다.
- 8-11절 사울이 베섹에서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30만, 유다 사람이 3만이다. 이튿날 사울은 군대를 세 대로 나누어 새벽에 적진에 들어가고,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쳐서 흩어 버린다.
- 12-13절 백성이 사울을 멸시하던 자들을 죽이자고 한다. 사울은 여호와께서 오늘 구원을 베푸셨으니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말한다.
- 14-15절 사무엘의 제안으로 온 백성이 길갈에 모인다.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화목제를 드리며 크게 기뻐한다.
핵심 구절
- 사무엘상 11:6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 사사기의 구원자들처럼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일으켜 세운다는 점을 보여 준다.
- 사무엘상 11:13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 승리 직후 보복을 거절하는 사울의 모습이다.
- 사무엘상 11:14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 왕정이 공적으로 확인되는 장면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사울: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이스라엘의 첫 왕이다.
- 사무엘: 사울에게 기름을 부은 선지자이자 사사이다.
- 나하스: 암몬 사람의 지도자이다. 사무엘상 12:12에서는 '암몬 자손의 왕'으로 불린다.
- 길르앗 야베스: 요단강 동편 길르앗 지방의 성읍이다.
- 기브아: 베냐민 땅에 있는 사울의 고향이다.
- 베섹: 사울이 군대를 모아 계수한 곳이다.
- 길갈: 사울을 다시 왕으로 세우고 화목제를 드린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미스바와 길갈의 관계: 사울은 10장 미스바에서 이미 왕으로 뽑혔는데, 이 장 길갈에서 다시 왕으로 세워진다. 이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하나는 전쟁 승리 뒤에 왕위를 공적으로 확인한 절차로 보는 해석이다. 다른 하나는 왕정 수립에 관한 여러 전승이 한데 엮인 결과로 보는 해석이다.
- 사해 사본의 추가 단락: 사해 사본 가운데 사무엘서 사본(4QSam a)에는 나하스가 갓과 르우벤 사람들의 오른눈을 빼며 압제했다는 단락이 1절 앞에 더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영어 번역본은 이 단락을 본문에 반영했다. 개역한글과 개역개정에는 이 단락이 없다.
- 앞뒤 이야기와의 연결: 소를 각 떠 보내는 장면은 사사기 19장에서 레위인이 첩의 시신을 나누어 보낸 일을 떠올리게 한다. 야베스와 베냐민 지파의 인연은 사사기 21장에 나온다. 훗날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하는데(사무엘상 31장), 이 장에서 받은 은혜를 갚은 것으로 흔히 읽힌다.
- 신약: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사울을 왕으로 주셨다고 언급한다(사도행전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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