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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주의 형제)

인물 · 성경 인물

유다는 신약성경에 예수의 형제로 이름이 나오는 인물이다. 신약의 유다서를 쓴 "야고보의 형제 유다"와 같은 사람으로 전통적으로 이해된다.

성경의 기록

  • 복음서: 마가복음 6:3과 마태복음 13:55에 그의 이름이 나온다.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를 두고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고 말하는 대목이다. 복음서에서 그의 이름이 직접 나오는 곳은 이 두 구절뿐이다.
  • 요한복음 7:5은 예수의 형제들이 처음에는 예수를 믿지 않았다고 전한다.
  • 사도행전 1:14에 따르면 예수의 승천 뒤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이 제자들과 함께 기도에 힘썼다.
  • 고린도전서 9:5은 "주의 형제들"이 아내를 데리고 다니며 사역했다고 언급한다. 이 구절은 이들이 여러 곳을 다니며 사역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읽힌다.
  • 유다서 1:1에서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라고 소개한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예수를 믿지 않던 가족이 부활 이후 초기 교회 공동체 안에 자리하게 된 사례로 이해된다. 유다서의 저자로 보면, 그는 예수의 육신의 형제라는 점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을 "종"이라 불렀다. 유다서는 교회에 몰래 들어온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유다서 1:3)고 권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송영(유다서 1:24-25)으로 끝난다.

해석과 논점

  • "형제"의 뜻: 개신교에서는 대체로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예수 뒤에 태어난 동생으로 본다. 정교회는 요셉이 앞선 혼인에서 얻은 아들로 이해한다. 천주교는 마리아가 평생 동정이었다는 교리와 이어서 사촌 등 가까운 친척으로 보는 견해를 취해 왔다.
  • 다대오와의 관계: 열두 제자 가운데 "야고보의 아들 유다"(누가복음 6:16), 곧 다대오와 같은 사람으로 보는 전통이 서방 교회에 있었다. 반면 형제들이 예수를 믿지 않았다는 기록(요한복음 7:5)과 저자가 사도들을 다른 사람들처럼 언급하는 대목(유다서 1:17)을 근거로 두 사람을 구분하는 견해도 많다.
  • 유다서 저자 문제: 전통적으로는 주의 형제 유다가 썼다고 본다. 일부 학자는 후대의 누군가가 그의 이름을 빌려 썼다고 본다. 유다서는 에녹의 예언(1:14-15)과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를 두고 다툰 이야기(1:9)처럼 구약에 없는 전승을 인용하며, 초대교회에서는 이 서신을 정경에 넣을지를 두고 논의가 있었다.
  • 성경 밖의 전승: 4세기 교회사가 에우세비오스는 2세기 저술가 헤게시포스의 기록을 인용해, 유다의 손자들이 로마 황제 앞에 불려 갔다가 풀려났다고 전한다. 성경 본문에는 없는 이야기이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어 성경에서는 가룟 유다, 사도 유다(다대오)와 이름이 같아 혼동되기 쉽다. 그래서 설교나 성경공부에서는 "주의 형제 유다", "유다서의 저자 유다"처럼 구분해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를 다루는 설교는 주로 유다서 본문을 통해 이루어진다. 유다서 1:3은 거짓 가르침을 경계하는 맥락에서 자주 인용되고, 마지막 송영(유다서 1장 24절 이하)도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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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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