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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글론

성경 · 지명

아스글론은 지중해 연안에 있던 블레셋의 다섯 주요 성읍 가운데 하나다. 삼손 이야기와 다윗의 애가에 나오고, 여러 선지서에서 심판의 대상으로 언급된다.

성경 속 아스글론

아스글론은 블레셋의 다섯 방백(지방 통치자)이 다스린 성읍 가운데 하나다. 나머지 넷은 가사, 아스돗, 가드, 에그론이다(여호수아 13:3). 성경에서 이 성읍이 나오는 대목은 다음과 같다.

배경

아스글론은 지중해 해안의 항구 도시로, 이집트와 시리아를 잇는 해안 길 위에 있었다. 기원전 8세기 말에는 앗수르의 원정을 겪었고, 기원전 7세기 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파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에도 사람이 다시 살았다. 요세푸스는 헤롯 대왕이 이곳에 공공건물을 세웠다고 기록한다. 고대 유적은 오늘날 이스라엘의 해안 도시 아시켈론 부근에 있으며, 여러 차례 발굴이 이루어졌다. 히브리어 이름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아스글론은 이스라엘과 오래 맞선 블레셋을 대표하는 성읍으로 쓰인다. 선지서는 이 성읍의 몰락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회복의 약속도 함께 전한다. 스바냐 2:7은 유다의 남은 자가 저녁에 아스글론의 집들에 누울 것이라고 하고, 스가랴 9:7은 블레셋의 남은 자가 유다의 한 지도자처럼 되리라고 말한다. 아스글론이라는 이름은 신약에 나오지 않는다. 다만 같은 지역의 가사와 아소도(아스돗)는 사도행전 8장에 나온다.

해석과 논점

  • 사사기 1:18의 점령 기록은 바로 다음 절(사사기 1:19)에서 유다가 평지 주민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한 것과 긴장을 이룬다. 칠십인역은 1:18을 유다가 이 성읍들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옮긴다. 이 때문에 일시적 점령으로 보는 해석과 본문 전승의 차이로 보는 해석이 나뉜다.
  • 스가랴 9:7의 블레셋 포함 약속을 많은 그리스도교 해석자는 이방인이 하나님 백성에 들어오는 일의 예고로 읽는다. 반면 본문의 일차적 역사 배경에 무게를 두는 학자들도 있다.
  • 헤롯 대왕이 아스글론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는 후대 전승에 나올 뿐 성경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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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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