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고후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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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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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4장은 바울이 복음 사역자로서 낙심하지 않는 이유를 말하는 장이다. 보배를 질그릇에 담았다는 비유와 함께, 겉사람은 낡아져도 속은 날로 새로워진다는 고백이 담겨 있다.
고린도후서 4장은 바울이 자신의 사도 직분을 변호하는 긴 단락(2:14–7:4)에 속한다. 고린도후서 3장에서 다룬 새 언약의 직분과 모세의 수건 이야기를 이어받아 "이 직분"과 "가리운 복음"을 이야기한다.
흐름
- 1-6절 바울은 직분을 받았으므로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으며 진리를 드러낸다고 말한다. 복음이 가려졌다면 그것은 이 세상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자신들은 스스로를 전하지 않고 주 되신 그리스도 예수를 전한다고 밝힌다. 어둠에 빛이 비치라고 하신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영광의 빛을 마음에 비추셨다고 말한다.
- 7-12절 보배를 질그릇에 담은 것은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로 시작하는 네 쌍의 대조가 나온다.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지는 것은 예수의 생명이 드러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 13-15절 시편의 "내가 믿는 고로 말하였다"를 인용한다. 예수를 살리신 이가 자신들도 살리실 것이라는 부활의 소망을 말하고, 은혜가 감사로 넘쳐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기를 바란다.
- 16-18절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속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말한다. 잠시 받는 가벼운 환난이 영원한 영광을 이룬다고 하며,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본다는 말로 장을 맺는다.
핵심 구절
- 고린도후서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사역자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능력을 대비하는 이 장의 중심 비유이다.
- 고린도후서 4:16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난 속에서도 내면이 새로워진다는 고백으로 널리 인용된다.
- 고린도후서 4:18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신앙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를 요약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울: 이 서신의 저자이다. 본문의 "우리"는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을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1장 1절에는 디모데가 함께 발신인으로 나온다.
- 고린도 교회: 본문의 "너희"이다. 그리스 남부 항구 도시 고린도에 있던 교회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이 세상 신"(4절): 대부분의 주석은 이를 사탄으로 읽으며, 요한복음 12:31의 "이 세상 임금"과 견주어 본다. 고대에는 마르키온주의가 이 표현을 구약의 하나님과 연결하자, 이를 반박하던 일부 교부가 문장을 달리 끊어 읽어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했다고 알려져 있다.
- 빛의 창조(6절):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는 창세기 1장의 빛 창조를 떠올리게 한다. 바울이 다메섹에서 빛을 본 체험(바울의 회심)과 연결해 읽는 해석도 있다.
- 시편 인용(13절): 시편 116편 10절을 칠십인역(구약의 그리스어 번역)의 표현에 가깝게 인용한 것이다.
- 겉사람과 속사람(16절): 육체와 영혼을 나누는 이원론으로 읽기보다, 죽음을 향해 가는 지금의 삶과 성령으로 새로워지는 삶을 대조한 것으로 보는 해석이 많다. 고린도후서 3장 18절의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와 이어지며, 17절은 로마서 8장 18절과 비슷한 생각을 담고 있다.
- 4절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은 골로새서 1장 15-17절과 함께 기독론(그리스도에 관한 교리)에서 자주 인용된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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