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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절기 · 같은 말: 부활주일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뒤 사흘째 되는 날 다시 살아난 일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절기이다. 부활주일이라고도 한다.

정의와 뜻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개신교에서는 흔히 부활주일이라고 부른다. 기독교인이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는 것도 예수가 '안식 후 첫날'에 부활했다는 복음서의 기록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부활절은 해마다 한 번 돌아오는 '큰 주일'로 여겨진다. 교회력(교회의 절기를 한 해 단위로 배열한 달력)에서는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거쳐 이르는 정점이다. 부활절부터 성령강림절까지의 50일은 '부활절기'라고 부른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예수의 부활 기사는 마태복음 28장, 마가복음 16장, 누가복음 24장, 요한복음 20장에 실려 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을 신앙의 핵심으로 설명한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유대교의 유월절 무렵에 일어났기 때문에, 초기 교회는 부활 기념일을 유월절과 연결해 지켰다. 2세기에는 유대력의 날짜를 그대로 따를지, 일요일에 지킬지를 두고 논쟁이 있었다.

325년 니케아 공의회 이후 부활절은 일요일에 지키는 방식으로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서방 교회는 춘분 뒤 첫 보름달이 지난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삼는다. 이에 따라 부활절은 해마다 3월 22일에서 4월 25일 사이에 놓인다. 정교회는 율리우스력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날짜가 다른 해가 많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부활절은 상징적인 날이다. 1885년 부활주일(4월 5일)에 호러스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가 제물포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사가 널리 행해진다.

교단을 넘어 함께 드리는 부활절 연합예배도 이어져 왔다. 1947년 서울 남산에서 처음 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연합예배를 어느 연합기관이 주관하느냐를 두고 해마다 논의가 있었다.

교단에 따라 부활절을 지키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 장로교와 침례교 등은 전통적으로 교회력을 상대적으로 덜 강조해 왔다. 그러나 부활절은 대부분 성대하게 지킨다.
  • 감리교는 교회력에 따라 부활절기를 지키는 경향이 있다.
  • 대한성공회와 기독교한국루터회처럼 예전(정해진 예배 순서와 예식)을 중시하는 교회는 토요일 밤에 부활 전야 예식을 드리기도 한다. 이 교회들은 부활절기 동안 흰색 등의 예전색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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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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