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0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신 10장
- 성경
- 장 개요
- 📖 신명기 10장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신명기 10장은 모세가 두 번째 돌판과 언약궤를 받은 일을 회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사랑하며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권하는 장이다.
신명기 앞부분에서 모세는 광야 시절을 돌아보며 이스라엘에게 설교한다. 10장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신명기 9장에서 모세는 금송아지 사건 때 처음 돌판을 깨뜨린 일을 회고했다. 10장은 그 뒤에 돌판을 다시 받은 일로 이어지고, 이어서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길을 권면한다.
흐름
- 1-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고 나무궤를 만들라고 명하신다. 모세는 싯딤나무로 궤를 만들고 돌판을 들고 산에 오른다. 여호와께서 그 판에 십계명을 다시 쓰시고, 모세는 내려와 그 판을 궤에 넣는다.
- 6-9절 괄호로 묶인 기록이다. 이스라엘이 브에롯 브네야아간을 떠나 모세라에 이르렀을 때 아론이 죽어 그곳에 장사되고, 아들 엘르아살이 제사장 직임을 잇는다. 이어 굿고다를 거쳐 시내가 많은 욧바다에 이른다.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언약궤를 메고, 여호와를 섬기며, 그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다. 그래서 레위에게는 땅의 기업이 없고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 된다.
- 10-11절 모세가 처음처럼 사십 주야를 산에 머문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멸하지 않으시고 "일어나서 백성 앞서 진행하라"고 하신다.
- 12-15절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경외하고, 그 도를 행하고, 사랑하고, 마음과 성품을 다해 섬기고,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다. 하늘과 땅이 모두 여호와의 것이지만 여호와께서는 열조를 사랑하여 그 후손을 택하셨다.
- 16-19절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목을 곧게 하지 말라"고 권한다. 여호와는 "신의 신, 주의 주"이시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뇌물을 받지 않으신다. 고아와 과부를 위해 신원(억울함을 풀어 줌)하시고 나그네를 사랑하신다. 이스라엘도 애굽에서 나그네였으니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한다.
- 20-22절 여호와를 경외하고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하라고 권한다. 애굽에 내려간 열조는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 하늘의 별같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핵심 구절
- 신명기 10: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 경외, 순종, 사랑, 섬김을 한데 묶어 율법의 요지를 밝힌다.
- 신명기 10:16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 몸의 표식을 넘어선 내면의 변화를 요구한 표현으로, 뒤에 선지서와 신약에서 이어진다.
- 신명기 10: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 이스라엘 자신의 애굽 경험을 근거로 약자를 돌보라고 명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 — 이 설교의 화자이다.
- 아론 — 모세의 형으로, 이 장에서는 모세라에서 죽은 것으로 기록된다.
- 엘르아살 — 아론의 아들로, 아버지를 이어 제사장이 된다.
- 레위 지파 — 성막 봉사를 위해 구별된 지파이다(레위인 참고).
- 브에롯 브네야아간, 모세라, 굿고다, 욧바다 — 광야 여정의 지명이다. 민수기 33장에는 모세롯, 브네야아간, 홀하깃갓, 욧바다 순으로 나온다.
- 애굽 — 이스라엘이 나그네로 살았던 땅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궤를 누가 만들었는가: 이 장은 모세가 궤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출애굽기 37장에는 브살렐이 만든 것으로 나온다. 모세의 지시로 만든 것을 모세의 일로 말했다고 보는 해석이 있고, 유대 주석 전통 일부에는 별도의 궤로 보는 견해도 있다.
- 아론이 죽은 곳: 민수기 20장과 민수기 33장은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었다고 기록한다. 모세라를 호르산 부근의 지명으로 보아 두 기록을 조화시키는 해석이 있고, 성경 비평학에서는 서로 다른 여정 기록이 합쳐진 흔적으로 보기도 한다.
- 마음의 할례: 신명기 30장 6절과 예레미야 4:4에 다시 나온다. 바울은 로마서 2:29에서 "마음에 할지니"라고 이어받는다(빌립보서 3장 3절 참고).
- 다른 본문과 이어지는 곳
- 12절은 미가 6장 6-8절과 함께 자주 비교된다.
- 하나님이 외모로 보지 않으신다는 17절의 말씀은 사도행전 10:34, 로마서 2:11, 야고보서 2장 1-4절로 이어진다.
- "주의 주"라는 칭호는 요한계시록 17:14과 19:16에서 어린양에게 쓰인다.
- 19절은 레위기 19장 33-34절과 짝을 이룬다.
- 칠십 인: 22절의 칠십 인은 창세기 46장 27절, 출애굽기 1:5와 일치한다. 사도행전 7:14은 일흔다섯 사람이라고 하는데, 칠십인역 창세기의 숫자를 따른 것으로 설명된다.
한국 교회에서
12-13절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라는 주제로 설교 본문에 자주 쓰인다. 18-19절은 이주민과 나그네를 돌보는 사역을 다루는 설교에서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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