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삼하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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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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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3장은 사울 집안의 실권자 아브넬이 다윗에게 넘어오려다 요압에게 살해되고, 다윗이 그를 애도하며 자신의 무죄를 밝히는 장이다.
사무엘하의 셋째 장이다. 헤브론에서 유다 왕이 된 다윗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운 아브넬이 맞선 사무엘하 2장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흐름
- 1절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길어지고, 다윗은 점점 강해지며 사울의 집은 약해진다.
- 2-5절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여섯 아들은 암논, 길르압, 압살롬, 아도니야, 스바댜, 이드르암이다.
- 6-11절 이스보셋이 사울의 첩 리스바의 일로 아브넬을 꾸짖는다. 아브넬은 분노하여 나라를 다윗에게 옮기겠다고 맹세한다.
- 12-16절 아브넬이 다윗에게 언약을 청하자, 다윗은 아내 미갈을 돌려 달라고 요구한다. 미갈의 남편 발디엘이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온다.
- 17-21절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과 베냐민 사람을 설득한다. 그 뒤 종자 20명과 헤브론에 와서 잔치를 대접받고 평안히 돌아간다.
- 22-27절 돌아온 요압은 아브넬이 왕을 속이러 왔다고 주장한다. 그는 시라 우물가에서 아브넬을 불러들여 성문에서 찔러 죽인다. 동생 아사헬의 피를 갚은 것이다.
- 28-30절 다윗이 자신과 나라의 무죄를 선언하고 요압의 집을 저주한다.
- 31-39절 다윗은 상여를 따라가 애가를 짓고 해 지기까지 금식한다. 이를 본 백성은 아브넬의 죽음이 왕의 뜻이 아니었음을 안다. 다윗은 스루야의 아들들을 제어하기 어렵다고 탄식한다.
핵심 구절
- 사무엘하 3:1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가니라" — 왕권이 다윗에게 옮겨 가는 흐름을 요약한다.
- 사무엘하 3:39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 다윗과 요압 형제 사이의 긴장이 뒤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아브넬: 넬의 아들로, 사울 집안의 군사 실권자이다.
- 이스보셋: 사울의 아들로, 아브넬이 세운 이스라엘 왕이다.
- 요압과 아비새: 스루야의 아들들이며 다윗의 군 지휘관이다. 그들의 동생 아사헬은 기브온 전쟁에서 아브넬에게 죽었다.
- 미갈: 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아내였는데, 이때는 발디엘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 리스바: 아야의 딸로, 사울의 첩이다.
- 아비가일, 아히노암, 마아가, 학깃, 아비달, 에글라: 헤브론 시절 다윗의 아내들이다.
-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 땅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를 이르는 표현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다윗의 둘째 아들은 여기서 길르압이지만 역대상 3장 1절에는 다니엘로 나온다. 두 이름을 한 사람의 다른 이름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 다윗이 미갈을 돌려 달라고 한 일은 읽는 방식이 갈린다. 옛 관계를 되찾으려 한 것으로 보기도 하고, 사울 왕가와의 연결로 정통성을 얻으려 한 정치적 행동으로 보기도 한다. 이때 다윗이 말한 양피 일백은 사무엘상 18:25에서 사울이 요구한 수이다. 사무엘상 18:27에 따르면 다윗이 실제로 바친 것은 이백이다.
- 다윗의 애도 역시 진심 어린 슬픔으로 읽기도 하고 의심을 푸는 공적 행동으로 읽기도 한다. 본문은 백성이 왕의 뜻이 아니었음을 알았다고만 적는다.
- 헤브론이 도피성 가운데 하나였다는 점(여호수아 20:7)을 들어, 요압의 보복이 더 문제였다고 보는 해석도 있다.
- 요압의 죄는 다윗의 유언과 솔로몬의 처형으로 이어진다(열왕기상 2:5, 열왕기상 2:31-32, 열왕기상 2장). 신약에서 이 장을 직접 인용한 곳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 교회에서
1절의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는 신앙의 성장이나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 점차 세워져 가는 과정을 주제로 한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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