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4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삼하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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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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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4장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자기 군장 레갑과 바아나에게 살해되고, 그 머리를 받은 다윗이 두 사람을 처형하는 이야기이다.
사무엘하의 앞부분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이 되고 사울 집안과 대립하던 시기를 다룬다. 사무엘하 3장에서 사울 집안의 군대장관 아브넬이 다윗에게 넘어오려다 요압에게 죽었고, 4장은 그 소식이 사울 쪽에 전해지는 데서 시작한다.
흐름
- 1-3절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에 이스보셋은 낙심하고(개역한글 "손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란다. 이스보셋의 군장인 베냐민 지파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바아나와 레갑이 소개된다.
- 4절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소개한다.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이 올 때 다섯 살이었고, 유모가 안고 급히 도망하다 떨어뜨려 다리를 절게 되었다.
- 5-8절 레갑과 바아나가 한낮에 낮잠 자는 이스보셋을 찔러 죽이고 목을 벤다. 밤새 아라바 길로 가 헤브론의 다윗에게 머리를 바치며,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를 갚으셨다고 말한다.
- 9-12절 다윗은 사울의 죽음을 알린 자를 시글락에서 죽인 일을 들며, 의인을 침상에서 죽인 죄를 묻는다. 두 사람을 죽여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는 헤브론 아브넬의 무덤에 장사한다.
핵심 구절
- 사무엘하 4:4 "절뚝발이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사울 집안에 왕위를 이을 만한 사람이 남지 않았음을 보여 주며, 사무엘하 9장을 예고한다.
- 사무엘하 4:11 "악인이 의인을 그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다윗이 정적의 죽음을 반기지 않고 살인자를 벌했음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이스보셋: 사울의 아들로, 아브넬의 지지를 받아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 레갑과 바아나: 이스보셋의 군장인 형제이다.
- 므비보셋: 요나단의 아들이다.
- 브에롯: 베냐민 지파에 속한 성읍이다. 그곳 사람들은 일찍 깃다임으로 피해 가 살았다.
- 헤브론: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 있던 곳이다.
- 시글락: 다윗이 사울의 죽음을 알린 자를 처형한 곳이다(사무엘하 1장).
읽을 때 생각할 점
- 10절은 사울의 죽음을 알리러 온 아말렉 청년을 처형한 1장의 일과 짝을 이룬다. 많은 주석가는 이 장을, 다윗이 사울 집안을 무너뜨리는 폭력에 가담하지 않았음을 밝혀 사무엘하 5장에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정당성을 보여 주는 대목으로 읽는다.
- 5-7절은 살해 장면을 두 번 서술한다. 칠십인역의 6절은 문지기가 밀을 고르다 졸았다는 내용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일부 번역본은 이 대목을 서로 다르게 옮긴다.
- 역대상 8:33-34에는 이스보셋이 '에스바알', 므비보셋이 '므립바알'로 나온다. 학자들은 이름에 들어 있던 '바알'을 '보셋'(수치)으로 바꿔 부른 것으로 보기도 한다.
- 신약에서 이 장을 직접 인용한 곳은 없다.
한국 교회에서
므비보셋 이야기는 주로 9장을 본문으로 설교된다. 이때 그가 다리를 절게 된 사연으로 4장 4절이 함께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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