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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가

인물 · 성경 인물 · 같은 말: 마아가 (아사의 어머니)

마아가는 유다 왕 르호보암의 아내이자 아비야(아비얌)의 어머니이다. 아사 왕 때 아세라의 가증한 상을 만들어 태후 자리에서 폐위되었다.

성경의 기록

마아가는 남유다 초기 왕실의 여성이다. 역대하 11:20-22에 따르면 르호보암은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아내로 맞았다. 르호보암은 그를 다른 모든 아내와 첩보다 더 사랑했고, 그가 낳은 아비야를 형제들 가운데 으뜸으로 세워 후계자로 삼았다. 열왕기상 15:2은 아비얌(아비야)의 어머니를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로 적는다.

다음 왕 아사의 어머니도 열왕기상 15:10에서 같은 이름, 같은 아버지로 소개된다. 마아가는 아사 때까지 '태후'의 자리에 있었다. 태후는 왕의 어머니에게 주어진 궁중의 공식 지위로, 히브리어로는 '게비라'라고 한다. 마아가가 아세라를 위한 "가증한 상"을 만들자 아사는 그를 태후 자리에서 폐하고, 그 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다(열왕기상 15:13, 역대하 15:16). 아세라는 가나안의 여신이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마아가 기사는 아사가 벌인 종교 개혁의 철저함을 보여 주는 장면으로 기록되어 있다. 왕실 최고 어른의 지위를 가진 사람이라도 우상 숭배에 관여하면 예외를 두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신약성경은 마아가를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에는 르호보암·아비야·아사가 나오지만 마아가의 이름은 실리지 않았다.

해석과 논점

  • 아버지 문제: 많은 주석가는 '아비살롬'을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다른 표기로 본다. 그런데 역대하 13:2는 아비야의 어머니를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 미가야"로 적는다. 이 차이를 두고 흔히 다음과 같은 설명이 제시된다. 여기서 '딸'은 손녀를 가리키며, 압살롬의 딸 다말(사무엘하 14:27)이 우리엘과 결혼해 마아가를 낳았다는 것이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도 이런 방향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성경 본문이 이 관계를 직접 밝히지는 않는다.
  • 아사의 '어머니' 문제: 아비야와 아사의 어머니가 똑같이 마아가로 기록된 데 대해서도 여러 설명이 있다. 마아가가 실제로는 아사의 할머니이며 아들 아비야가 일찍 죽은 뒤에도 태후 지위를 유지했다는 견해가 널리 알려져 있다.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인물로 보는 견해, 본문 전승 과정의 문제로 보는 견해도 있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학자마다 판단이 다르다.
  • 동명이인: 성경에는 마아가라는 이름의 다른 인물도 여럿 나온다. 압살롬의 어머니인 그술 왕 달매의 딸(사무엘하 3:3)이 대표적이고, 같은 이름의 지역과 나라도 있다. 압살롬의 어머니와 이 문서의 마아가는 다른 사람이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에서 마아가는 주로 아사 왕을 다루는 설교와 성경공부에서 함께 언급된다. 이때 마아가의 폐위는 가족이나 권력자라도 우상 숭배는 용납하지 않은 개혁의 예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독자적인 설교 주제나 교회학교 공과의 중심인물로 다뤄지는 일은 드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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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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