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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막 7장

마가복음 7장은 예수가 장로들의 유전을 두고 바리새인·서기관과 논쟁하며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가르치고,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과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친 일을 기록한 장이다.

마가복음의 갈릴리 사역 부분에 속하는 장이다. 마가복음 6장의 오병이어와 물 위를 걸으신 일, 게네사렛 치유에 이어 예루살렘에서 온 이들과의 논쟁으로 시작한다.

흐름

  • 1-5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제자들이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을 보고, 장로들의 유전을 왜 지키지 않느냐고 묻는다.
  • 6-13절 예수가 이사야의 말을 인용해 외식을 꾸짖고, 고르반을 예로 들어 사람의 유전으로 부모 공경의 계명을 폐한다고 지적한다.
  • 14-16절 무리에게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한다.
  • 17-23절 집에서 제자들에게 그 뜻을 풀어 주며,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것들을 열거한다.
  • 24-30절 두로 지경에서 헬라인인 수로보니게 족속 여자가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주기를 구하고, 딸이 낫는다.
  • 31-37절 데가볼리 지경을 지나 갈릴리 호수에서 귀먹고 어눌한 사람에게 "에바다"라고 말해 고친다.

핵심 구절

  • 마가복음 7:15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 정결의 기준을 마음으로 옮긴 가르침이다.
  • 마가복음 7:28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 이방 여인의 믿음을 보여 주는 대답이다.
  • 마가복음 7:34 "에바다 …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 마가가 예수의 아람어 말을 그대로 옮겨 적은 대목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6-7절은 이사야 29장을, 10절은 출애굽기 20장과 출애굽기 21장을 인용한다.
  • 19절 "모든 식물을 깨끗하다 하셨느니라"는 마가의 해설로 보는 견해가 많다. 많은 교회는 이를 레위기 11장의 음식 규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 이상 구속력이 없다는 뜻으로 읽고, 사도행전 10장의 베드로 환상과 함께 본다. 반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처럼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분을 지금도 지키는 쪽은 이 본문이 손 씻기 전통을 다룬 것이라고 본다.
  • 일부 사본에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구절이 더 있어 번역본마다 16절 처리가 다르다.
  • 수로보니게 여인 이야기는 마태복음 15장에 "가나안 여자"로 나온다. "개"라는 표현을 여인의 믿음을 시험한 말로 보는지, 유대인에게 먼저라는 구도로 보는지 해석이 갈린다. 31-37절의 치유는 마가복음에만 있다.

한국 교회에서

  • 수로보니게 여인 이야기는 끈질긴 기도와 믿음을 다루는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 "에바다"는 농인 교회나 청각장애인 사역의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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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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