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출 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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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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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5장은 성막 건축 지시의 첫 장이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을 받으라고 명하고, 언약궤와 속죄소, 진설병 상, 등잔대 만드는 법을 알려 준다.
출애굽기 24장에서 시내산 언약이 맺어진 뒤 모세는 산에 올라 40일을 머문다. 이때 받은 성막 지시가 25~31장에 이어지며, 이 장은 그 첫 부분으로 성막 안에 둘 핵심 기구부터 다룬다.
흐름
- 1-7절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에게서 예물을 받으라고 명한다. 금·은·놋, 청색·자색·홍색 실, 가는 베실, 염소털, 가죽, 조각목(아카시아 계통 나무), 기름, 향품, 보석이 그 품목이다.
- 8-9절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짓되, 보여 준 식양(본, 설계)대로 지으라고 한다.
- 10-16절 조각목으로 궤를 만든다. 길이 2.5규빗, 너비와 높이는 각 1.5규빗이고 정금으로 싼다. 고리 넷에 채를 꿰어 메게 하고 채는 빼지 않는다. 궤 속에는 증거판을 둔다.
- 17-22절 정금으로 속죄소(궤의 덮개)를 만들고, 그 두 끝에 날개를 펴 마주 보는 그룹 둘을 한 덩이로 만든다. 하나님은 두 그룹 사이에서 모세를 만나 말씀하겠다고 한다.
- 23-30절 조각목으로 상(길이 2규빗, 너비 1규빗, 높이 1.5규빗)을 만들어 금으로 싼다. 정금 그릇들을 함께 만들고, 상 위에는 진설병을 항상 둔다.
- 31-40절 정금 한 달란트를 쳐서 등대를 만든다. 줄기 양편으로 가지 여섯이 나오고, 살구꽃 모양의 잔을 단다. 등잔은 일곱이다. 모든 것을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하라는 말로 장이 끝난다.
핵심 구절
- 출애굽기 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짓게 하라는 구절로, 성막을 짓는 목적이 하나님이 백성 가운데 머무는 데 있음을 밝힌다.
- 출애굽기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라는 구절로, 속죄소 위가 하나님과 만나는 자리임을 보여 준다.
- 출애굽기 25:40 보인 식양대로 지으라는 명령으로, 히브리서 8:5가 이 구절을 인용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성막을 지으라고 명하는 분이다.
- 모세: 산 위에서 지시를 받는다.
- 시내산: 본문에서 "이 산"으로 불리며, 식양을 보여 준 곳이다.
- 기구: 언약궤, 진설병, 등잔대가 나오고, 궤 위의 그룹은 스랍과 그룹 문서에서 다룬다. 이 기구들이 놓일 성막 전체 구조는 26장 이후에 나온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번역 차이: 개역개정은 31절의 "등대"를 "등잔대"로 고쳤다. "속죄소"는 새번역에서 "속죄판"으로 옮겨진다. 5절의 "해달의 가죽"은 히브리어 원어의 뜻이 분명하지 않아 번역본마다 다르게 옮긴다.
- 궤 속 물건: 이 장이 궤 속에 두라고 한 것은 증거판뿐이다. 히브리서 9:4가 말하는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는 다른 본문에서 나온 것이다.
- 신약과의 연결: 신약은 히브리서 8~9장 등에서 성막을 하늘 것의 모형으로 설명한다. 요한복음 1:14의 "거하시매"를 성막과 잇는 해석도 널리 알려져 있다. 70인역이 속죄소를 옮긴 낱말은 로마서 3:25의 "화목제물"과 같아서, 두 본문을 함께 읽는 해석자도 있다.
- 해석의 폭: 기구의 재료와 색깔 하나하나를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풀이하는 예표적 읽기가 있다. 반면 본문이 말하지 않는 데까지 지나치게 알레고리로 확장하는 것을 경계하는 입장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2절의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는 출애굽기 25장 2절 문서에서 따로 다루며, 헌금과 건축헌금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성막 모형을 전시하거나 성막을 주제로 강의와 성경공부를 여는 교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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