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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다야

인물 · 성경 인물

여다야는 스가랴서에 나오는 바벨론 포로 귀환자이다. 헬대·도비야와 함께 가져온 은금으로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면류관을 만드는 일에 관련되었다(스가랴 6:10, 14).

성경의 기록

여다야는 스가랴 6장 9~15절에만 나오는 인물이다. 본문은 그를 "사로잡힌 자 중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사람으로 소개하며, 헬대·도비야와 함께 스바냐의 아들 요시야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고 적는다(스가랴 6:10). 그의 가문이나 직업, 그 밖의 생애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여호와께서는 스가랴에게 이들에게서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고, 그것을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라고 명하신다. 이어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왕위에 앉아 다스리며 제사장이 되리라는 말씀을 선포하게 하신다(스가랴 6:11~13). 그 면류관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을 기념하기 위해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고 하신다(스가랴 6:14).

스가랴서 앞부분의 환상들은 다리오 왕 제2년의 일로 기록되어 있다(스가랴 1:7). 이 사건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공동체가 성전 재건을 진행하던 시기에 일어난 일로 이해된다. 정확한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게 계산한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여다야는 바벨론에 남아 있던 유대인 공동체가 예루살렘에 은금을 보냈거나, 그 은금을 가지고 포로 귀환 공동체에 합류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 읽힌다. 면류관이 성전에 "기념"으로 놓였다는 기록은 그의 헌신이 성전과 함께 기억되었음을 보여 준다. 15절의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라는 약속과도 이어진다.

신약성경은 여다야를 언급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 면류관의 수: 히브리어 본문은 "면류관"을 복수형으로 적고 있다. 그래서 왕관이 여러 개였는지, 여러 층으로 된 하나의 관이었는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 누구에게 씌웠는가: 본문은 대제사장 여호수아라고 적는다. 일부 비평 학자들은 원래 다윗 가문의 총독 스룹바벨이 대상이었다고 추정한다. 반면 본문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학자들은 제사장에게 관을 씌운 것 자체를 상징적 행위로 본다.
  • "싹"의 의미: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왕과 제사장의 직분을 함께 지닌 "싹"을 메시아 예언으로 읽는다. 이 구절은 흔히 그리스도의 제사장직·그리스도의 왕권과 연결된다. 유대 전통의 아람어 번역(탈굼)에서도 이 "싹"을 메시아로 옮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름 표기: 10절의 헬대와 요시야가 14절에서는 헬렘과 헨으로 적혀 있다. 같은 사람을 달리 부른 것으로 보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 같은 이름의 다른 인물: 성경에는 여다야라는 이름이 여러 번 나온다. 제사장 24반열 가운데 둘째 반열의 조상(역대상 24:7), 귀환 제사장 가문(에스라 2:36), 시므온 지파 사람(역대상 4:37), 성벽을 중수한 하루맙의 아들(느헤미야 3:10) 등이다. 스가랴의 여다야가 이들 가운데 제사장 가문과 관련이 있는지는 본문이 밝히지 않는다.

한국 교회에서

여다야를 따로 다루는 설교나 교회학교 공과는 드물다. 대개 스가랴 6장의 "싹" 본문이나 성전 재건 시기의 헌신을 다루는 설교에서 함께 언급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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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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