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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오 빌라도

인물 · 성경 인물 · 같은 말: 빌라도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재판하고 십자가형을 선고한 로마 제국의 유대 총독이다. 네 복음서에 모두 나오며, 사도신경에 이름이 들어 있다.

성경의 기록

본디오 빌라도는 로마 제국이 유대 지역에 보낸 총독이다. 총독은 황제를 대신해 속주(로마가 다스리던 지방)를 다스린 관리를 말한다. 누가복음 3:1은 디베료 황제 때 그가 유대 총독이었다고 적는다. 누가복음 13:1은 그가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었다는 사건을 전한다.

네 복음서는 모두 그를 예수 그리스도의 재판관으로 기록한다(마태복음 27장, 마가복음 15장, 누가복음 23장, 요한복음 18~19장). 주요 장면은 다음과 같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사도행전 3:13, 4:27, 13:28은 사도들이 예수의 죽음을 전할 때 그의 이름을 든다. 디모데전서 6:13은 예수가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언을 하셨다"고 적는다. 사도신경과 니케아 신경에도 그의 이름이 들어 있다. 이는 예수의 고난이 특정한 시대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임을 밝히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된다.

해석과 논점

  • 책임 문제: 복음서는 그를 예수의 무죄를 알면서도 군중의 압력에 굴복한 인물로 그린다. 반면 요세푸스와 필론 같은 1세기 유대인 저술가는 그를 가혹한 통치자로 기록한다. 두 모습을 어떻게 이해할지는 학자마다 다르다.
  • 반유대주의 논란: 마태복음 27:25의 군중의 외침은 역사 속에서 유대인 전체를 비난하는 근거로 쓰인 적이 있다. 오늘날 많은 교회와 신학자는 이런 읽기를 거부한다.
  • 역사적 실재: 1961년 가이사랴에서 그의 이름과 직함이 새겨진 돌 비문이 발견되었다.
  • 성경 밖의 전승: 그의 아내를 '클라우디아 프로쿨라'라고 부르는 이름과 그의 최후에 관한 여러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 후대 전승이다. 에티오피아 교회는 빌라도를, 그리스 정교회는 그의 아내를 성인으로 기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교회에서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교회의 교인들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구절로 그의 이름을 자주 접한다. 고난주간 설교에서는 그가 손을 씻는 장면이 진실을 알고도 책임을 피한 태도의 예로 흔히 다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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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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