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출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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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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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다고 원망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아침에는 만나를 주신 장이다. 여섯째 날에는 갑절을 거두고 일곱째 날에는 쉬게 하여 안식일을 가르친다.
출애굽기 16장은 홍해를 건너 마라와 엘림을 지난 이스라엘(출애굽기 15장)이 처음으로 먹을 것 문제에 부딪힌 장이다. 이어지는 출애굽기 17장에서는 르비딤에서 물이 문제가 된다.
흐름
- 1-3절 애굽에서 나온 지 둘째 달 15일, 이스라엘이 엘림과 시내산 사이의 신 광야에 이른다. 온 회중은 애굽의 고기 가마 곁에서 죽었으면 좋았겠다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 4-12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 날마다 거두게 하고, 여섯째 날에는 갑절을 주겠다고 하신다. 모세는 백성의 원망이 여호와를 향한 것이라 말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난다.
- 13-21절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진을 덮는다. 아침 이슬이 마른 뒤에는 서리 같은 작고 둥근 것이 땅에 있다.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니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않았다. 아침까지 남겨 둔 것에는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 22-30절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두 오멜씩 거둔다. 모세는 이튿날이 여호와의 거룩한 안식일이라고 알린다. 이날 간수한 것은 상하지 않았고, 일곱째 날 거두러 나간 사람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 31-36절 백성은 그것을 만나라 불렀다. 모세는 만나 한 오멜을 항아리에 담아 증거판 앞에 두게 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
핵심 구절
- 출애굽기 16:4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 날마다 필요한 만큼 주시는 공급이면서, 율법을 지키는지 보시는 시험으로 제시된다.
- 출애굽기 16:18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 바울이 고린도후서 8:15에서 연보(헌금)로 서로의 부족을 채우라고 권하며 인용한다.
- 출애굽기 16:23 "내일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 '안식일'이라는 낱말이 성경에 처음 나오는 곳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는 역할을 한다.
- 엘림은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던 곳이다(출애굽기 15:27).
- 신 광야는 엘림과 시내산 사이에 있는 광야다.
- 애굽은 백성이 원망하며 그리워한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안식일: 이 장에서는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전에 이미 안식일 규례가 나온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이를 안식일이 시내산 율법 이전부터 있던 질서라는 근거로 든다. 주일을 지키는 대부분의 교단은 안식의 의미가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주일로 이어졌다고 본다(안식일과 주일).
- 만나의 정체: '만나'라는 이름은 "이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서 나왔다고 흔히 설명된다. 광야 식물의 분비물 같은 자연 현상으로 설명하려는 견해도 있으나, 본문은 여호와께서 주신 양식으로 서술한다.
- 34절의 증거판: 증거판과 언약궤는 이 장보다 뒤에 만들어진다. 그래서 이 절을 후대 시점에서 덧붙여 적은 것으로 읽는 해석이 많다.
- 신약과의 연결: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는 만나와 견주어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한다. 고린도전서 10:3의 '신령한 식물', 히브리서 9:4의 만나 담은 금항아리, 요한계시록 2:17의 '감추었던 만나'도 이 장을 배경으로 한다. 신명기 8장 3절은 만나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가르침으로 풀이하며, 예수는 광야 시험에서 이 말씀을 인용한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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