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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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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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장은 애굽에서 크게 번성한 이스라엘 자손을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강제 노역으로 억압하고, 히브리 남자 아기를 죽이라고 명령하는 장이다.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출애굽기의 첫 장이다. 창세기 50장에서 요셉이 죽은 뒤 애굽에 남은 야곱의 자손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이어서 들려준다. 이 장은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는 출애굽 이야기의 배경이 된다.
흐름
- 1-5절 야곱과 함께 애굽에 내려온 아들들의 이름을 적고, 야곱의 혈속이 모두 70명이었다고 밝힌다.
- 6-7절 요셉 세대가 모두 죽은 뒤에도 이스라엘 자손은 크게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해진다.
- 8-14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이스라엘을 위협으로 여긴다. 왕은 감독들을 세워 이스라엘에게 무거운 짐을 지운다. 이스라엘은 국고성(나라의 물자를 쌓아 두는 성) 비돔과 라암셋을 짓고,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일에 시달린다.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오히려 더 번성한다.
- 15-21절 왕은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사내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하나님은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그들의 집을 왕성하게 하신다.
- 22절 바로가 온 백성에게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하수(나일강)에 던지라고 명령한다.
핵심 구절
- 출애굽기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요셉 시대의 호의가 끝나고 압제가 시작되는 전환점이다.
- 출애굽기 1:12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억압 속에서도 백성이 늘어나는 역설을 보여 준다.
- 출애굽기 1:17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앞세운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로: 애굽 왕의 칭호이다. 본문은 이 왕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 야곱의 아들들: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베냐민, 단, 납달리, 갓, 아셀, 그리고 먼저 애굽에 와 있던 요셉이다. 이들의 자손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이룬다.
- 십브라와 부아: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히브리인 산파이다.
- 비돔과 라암셋: 이스라엘이 지은 국고성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70명과 75명: 5절은 야곱 자손을 70명이라고 적는다. 반면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은 75명이라고 말한다. 스데반의 숫자는 칠십인역(구약의 그리스어 번역)을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새 왕과 연대: 새 왕이 누구인지는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이 왕이 누구인지, 출애굽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두고 학자들의 추정이 갈린다.
- 산파의 거짓말: 19절에서 산파들은 왕에게 사실과 다른 대답을 한다. 이 대답을 두고 해석이 갈린다. 하나님이 상을 주신 것은 산파들의 경외심이지 거짓말 자체는 아니라고 보는 해석이 있다. 반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저항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 "히브리 산파"의 뜻: 이 말이 히브리인 산파를 가리키는지, 히브리 여인을 돕는 (애굽인) 산파를 가리키는지도 해석이 나뉜다.
- 신약과의 연결: 7절의 "생육", "번식"이라는 표현은 창세기 1장의 복을 떠올리게 한다. 신약에서는 스데반이 사도행전 7장에서 이 장의 사건을 요약한다. 사도행전 5장 29절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는 산파들의 행동과 함께 자주 언급된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학교에서는 이 장을 출애굽기 2장의 모세 탄생 이야기를 시작하는 배경으로 가르친다. 설교에서는 산파 십브라와 부아가 하나님을 경외한 신앙의 본보기로 자주 다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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