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9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사 5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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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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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장은 구원이 늦어지는 까닭이 하나님의 무능이 아니라 백성의 죄라고 밝히는 장이다. 이어 백성의 탄식과 죄 고백, 의를 갑옷처럼 입고 친히 구원하러 오시는 여호와, 시온에 임할 구속자와 언약의 약속을 담고 있다.
이사야 후반부에 속하는 장이다. 금식과 안식일에 관한 이사야 58장의 책망을 이어받아, 백성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까닭을 다룬다.
흐름
- 1-8절 여호와의 손이 짧거나 귀가 둔한 것이 아니라, 백성의 죄악이 하나님과 그들 사이를 갈라놓았다고 선언한다. 피 흘림, 거짓말, 불의한 재판을 고발하고, 그들의 행위를 "독사의 알"과 "거미줄"에 빗댄다.
- 9-15절 상반 화자가 "우리"로 바뀐다. 백성은 빛을 바라지만 어둠 속에서 소경처럼 담을 더듬는다고 탄식하고, 공평과 의가 멀어진 것이 자기 허물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 15절 하반-19절 여호와께서 공평이 없고 중재자도 없음을 보신다. 그래서 의를 호심경(가슴 가리개)으로, 구원을 투구로 삼아 친히 구원에 나서신다. 원수에게 보응하시니 서방과 해 돋는 편에서 그 이름을 두려워하게 된다.
- 20-21절 구속자가 시온에, 죄과를 떠나는 야곱 사람들에게 임한다. 여호와의 신과 말씀이 후손 대대로 그들의 입에서 떠나지 않으리라는 언약이 주어진다.
핵심 구절
- 이사야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개역한글).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는다는 고전적 표현이다.
- 이사야 59:17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며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며". 신약의 전신갑주 표현과 이어지는 구절이다.
- 이사야 59장 20-21절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바울이 로마서에서 인용한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고발하시는 분이자 친히 구원하러 나서는 용사로 그려진다.
- 구속자: 값을 치르고 되찾는 이(히브리어 '고엘')를 가리킨다. 기업 무를 자와 같은 낱말이다.
- 시온: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백성을 함께 가리키는 이름이다.
- 야곱: 여기서는 야곱의 자손, 곧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킨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비평학계에서는 흔히 56-66장을 포로 귀환 이후의 '제3이사야'로 본다. 보수적 교단 신학은 이사야 선지자의 저작으로 받아들인다.
- 바울은 로마서 3:15-17에서 7-8절을 인용해 모든 사람의 죄를 증언한다. 로마서 11:26-27에서는 20-21절을 인용하는데, 칠십인역에 가까운 형태라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처럼 히브리어 본문과 표현이 다르다. 이 인용과 함께 나오는 "온 이스라엘" 구원을 두고, 장차 있을 민족 이스라엘의 회심으로 읽는 해석과 교회 전체로 읽는 해석이 갈린다.
- 17절의 갑옷 이미지는 에베소서 6장 10-18절과 데살로니가전서 5:8에서 신자의 무장으로 옮겨 쓰인다.
- 21절의 "나의 신"은 개역개정에서 "나의 영"으로 옮겼다. 기독교 해석에서는 이를 새 언약과 성령의 약속으로 연결해 읽기도 한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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