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롬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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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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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모두 죄 아래 있음을 결론짓고,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는다고 선언하는 장이다.
로마서 3장은 로마서 앞부분에서 온 인류의 죄를 고발하는 단락을 마무리하고,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를 선언하는 장이다. 로마서 2장에서 율법과 할례를 가진 유대인도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 뒤, 그렇다면 유대인이 나은 점은 무엇이냐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흐름
- 1-8절 유대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유익이 있다고 답한다. 사람이 믿지 않아도 하나님의 미쁘심(신실하심)은 폐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는 비방을 물리친다.
- 9-20절 유대인과 헬라인이 다 죄 아래 있다고 선언하고, 시편과 이사야의 구절을 엮어 증거로 든다.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사람은 없으며,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이라고 말한다.
- 21-26절 율법 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고 선언한다. 하나님은 예수를 그의 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다.
- 27-31절 사람이 자랑할 것은 없다고 말한다. 사람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며, 하나님은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신다. 믿음은 율법을 폐하지 않고 도리어 굳게 세운다고 맺는다.
핵심 구절
- 로마서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가르침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로마서 3장 10-12절 참고.
- 로마서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죄와 은혜로 말미암는 칭의(죄인을 의롭다고 인정함)를 한데 묶은 구절이다. 로마서 3장 21-26절 참고.
- 로마서 3:28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줄" — 이신칭의(믿음으로 의롭게 됨) 교리의 대표 구절이다. 로마서 3장 28절 참고.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22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의 그리스어 표현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도, '그리스도의 신실하심'으로도 읽을 수 있어 학자들 사이에 논의가 있다. 개역한글은 앞의 뜻으로 옮겼다.
- 25절 '화목 제물'로 옮긴 말은 칠십인역에서 언약궤 덮개(속죄소)를 가리킬 때 쓰였다. 이 말을 하나님의 진노를 푸는 제물로 볼지, 죄를 씻는 수단으로 볼지를 두고 속죄 이해가 갈린다.
- 마르틴 루터는 28절을 독일어로 옮기면서 '오직'이라는 말을 넣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구절은 종교개혁의 '오직 믿음' 원리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었다. 다만 야고보서 2장 21-24절과 어떻게 함께 읽을지는 교파마다 설명이 다르다.
- '율법의 행위'를 율법을 지키는 일 전반으로 보는 전통적 해석이 있다. 반면 '바울에 관한 새 관점'을 따르는 학자들(N. T. 라이트 등)은 이를 할례·음식법처럼 유대인을 구별하는 표지로 읽는다.
- 바울은 이 논지를 로마서 4장에서 아브라함의 예로 이어 가며,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도 비슷한 진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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