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사 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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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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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5장은 메마른 광야가 꽃피고, 장애가 있는 이들이 고침받으며, 여호와께 속량받은 백성이 '거룩한 길'을 따라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는 회복의 환상을 노래하는 예언시이다.
이사야 34장은 열국과 에돔이 심판받아 황폐해지는 모습을 그린다. 35장은 이와 반대로 메마른 땅이 회복되고 구속받은 백성이 돌아오는 장면을 노래한다. 36~39장의 히스기야 이야기(산문)로 넘어가기 직전, 1~35장의 예언 단락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놓여 있다.
흐름
- 1-2절 광야와 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 기뻐하고,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사론의 아름다움을 얻는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을 본다.
- 3-4절 약한 손과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라고 한다. 겁내는 자에게는 "두려워 말라"고 전하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오셔서 보복하시고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 5-7절 그때 보지 못하는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듣지 못하는 사람의 귀가 열리고, 저는 사람이 뛰고, 말 못하는 사람이 노래한다. 광야에 물이 솟아 뜨거운 사막이 못이 되고, 시랑(승냥이)이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난다.
- 8-10절 그곳에 '거룩한 길'이라 불리는 대로가 난다. 깨끗지 못한 자와 사나운 짐승은 그 길을 다니지 못하고, 구속받은 자만 그 길을 걷는다. 여호와께 속량받은 자들이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고, 슬픔과 탄식은 달아난다.
핵심 구절
- 이사야 35:4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 너희를 구하시리라": 장 전체의 회복이 하나님께서 친히 오시는 데서 비롯됨을 밝힌다.
- 이사야 35:6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5-6절의 치유 약속은 예수께서 세례 요한에게 보낸 대답(마태복음 11:5, 누가복음 7:22)과 맞닿는다.
- 이사야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이사야 51:11에 거의 같은 말로 되풀이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친히 오셔서 백성을 구원하시는 분으로 그려진다.
- 레바논: 백향목 숲으로 이름난 이스라엘 북쪽의 산지이다.
- 갈멜: 지중해 쪽으로 뻗은 산지로, 비옥함의 상징으로 쓰인다.
- 사론: 지중해 연안의 비옥한 평야이다.
- 시온: 예루살렘, 곧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34장과의 대조: 황폐해지는 에돔과 꽃피는 광야가 짝을 이룬다.
- 성취를 보는 시각: 많은 해석자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일을 이 예언의 일차 배경으로 본다. 그리스도교 전통은 예수의 치유 사역에서 이 약속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읽는다.
- 종말론에 따른 차이: 세대주의 전천년설 쪽은 천년왕국 때 문자 그대로 이루어질 회복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무천년설과 언약신학 쪽은 교회 안에서 시작되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성될 회복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 신약과의 연결: 히브리서 12:12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은 3절을 가져다 쓴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 저작 문제: 이 장은 어휘와 주제가 40장 이후와 가깝다. 이 때문에 40~55장과 같은 시기의 글로 보는 학자들이 있다. 이사야서 전체를 한 선지자의 저작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 본문이 밝히지 않는 것: 본문은 '거룩한 길'이 어디인지 밝히지 않는다. 오시는 분도 "너희 하나님"이라고만 부른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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