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사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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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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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의 첫 장이다. 하나님을 거역한 유다와 예루살렘을 고발하고, 정의가 빠진 제사와 절기를 거부하며, 회개를 촉구하면서 심판과 회복을 함께 예고한다.
이사야서의 첫 장이다. 앞 장이 없으며, 고발·권고·심판·회복이라는 책의 주요 주제가 이 장에 모두 나온다. 그래서 책 전체의 머리말로 읽는 해석이 많다.
흐름
- 1절 표제. 유다 왕 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해 본 이상(환상)이라고 밝힌다.
- 2-9절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불러 놓고, 하나님이 기른 자식이 하나님을 거역했다고 고발한다. 백성은 매 맞아 성한 곳 없는 몸에 비유되고, 땅은 이방인에게 황폐해진다. 딸 시온만 겨우 남았으며, 남겨 두지 않으셨다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었으리라고 말한다.
- 10-17절 지도자들을 "소돔의 관원"이라 부른다. 많은 제물과 월삭(초하루 절기)·안식일·성회를 견딜 수 없다고 하는데, 그 까닭은 "손에 피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어 악을 버리고 공의를 구하며 고아와 과부를 도우라고 명한다.
- 18-20절 "서로 변론하자"며 죄가 눈과 양털처럼 희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순종하면 땅의 소산을 먹고, 배반하면 칼에 삼켜진다.
- 21-23절 신실하던 성읍이 창기가 되었다고 탄식한다. 방백(관리)들은 뇌물을 사랑하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지 않는다.
- 24-31절 하나님이 찌끼를 제거해 성읍을 정결하게 하고, 재판관을 처음처럼 회복하여 "의의 성읍"이라 불리게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패역한 자는 멸망하고, 상수리나무와 동산을 기뻐하던 자들은 수치를 당하며 불탄다.
핵심 구절
- 이사야 1:18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죄 용서의 가능성을 말하는 대표 구절이다.
- 이사야 1:17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예배가 사회적 정의와 함께 가야 한다는 예언서의 주제를 보여 준다.
- 이사야 1:9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남은 자 사상이 처음 나타나는 구절이며, 로마서 9장에서 바울이 인용한다(로마서 9:29).
등장 인물과 장소
- 이사야 선지자: 이 책의 이름이 된 예언자.
- 아모스: 이사야의 아버지. 예언자 아모스와는 다른 인물이다.
-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이사야가 활동한 시기의 유다 왕들.
- 예루살렘, 시온: 고발과 회복의 대상이 되는 성읍.
- 소돔과 고모라: 멸망한 죄악의 도시. 비유로 쓰인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0-15절을 두고 대체로 제사 자체를 폐하라는 뜻이 아니라, 불의한 삶과 함께 드리는 예배를 거부하는 말로 읽는다. 비슷한 본문으로 아모스 5장 21-23절, 미가 6장 6-8절이 함께 읽힌다.
- 18절은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죄 사함의 약속으로 널리 읽힌다. 다만 본문은 곧이어 순종과 거절에 따른 조건(19-20절)을 붙인다. 18절을 법정 다툼의 수사적 물음으로 읽는 견해도 있다.
- 29절의 상수리나무와 동산은 흔히 이방 제의가 행해지던 장소로 해석한다.
- 성탄 그림과 구유 장식에 소와 나귀가 등장하는 전통은 3절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복음서의 탄생 기사에는 소와 나귀가 나오지 않는다.
한국 교회에서
18절은 회개와 죄 용서를 다루는 설교와 전도에서 자주 인용된다. 11-17절은 예배와 삶의 일치를 강조하는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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