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 (가레아의 아들)
인물 · 성경 인물
요나단은 가레아의 아들이자 요하난의 형제로, 예루살렘이 함락된 뒤 미스바에서 유다 총독 그다랴에게 나아온 유다의 군대 장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성경의 기록
이 요나단은 예레미야 40장 8절에 한 번 이름이 나온다.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무너뜨린 뒤, 바벨론 왕은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유다 땅의 총독으로 세웠다(예레미야 40:7). 그러자 들에 흩어져 있던 유다의 군대 장관(군대 지휘관)들이 부하들과 함께 미스바로 그다랴를 찾아왔다. 본문은 이들을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로 적는다. 그다랴는 이들에게 갈대아 사람(바벨론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땅에 머물러 살라고 맹세하였다(예레미야 40:9-10).
이후 이야기에서는 형제 요하난이 앞에 나선다. 요하난은 이스마엘의 음모를 그다랴에게 알렸고, 그다랴가 살해된 뒤에는 남은 백성을 이끌고 애굽으로 내려갔다(예레미야 40:13-43:7). 요나단의 이름은 이 과정에서 다시 나오지 않는다. 함께 행동한 "군대 장관들" 가운데 있었을 수 있으나 본문은 이를 밝히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요나단은 예루살렘 함락 뒤 유다 땅에 남은 사람들의 혼란을 보여 주는 명단 속 인물로 등장한다. 그 자신의 말이나 행적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신약성경은 그를 언급하지 않는다. 이름 '요나단'은 "여호와께서 주셨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해석과 논점
같은 사건을 적은 열왕기하 25장 23절에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만 나오고 요나단은 없다. 예레미야 40장 8절에서도 칠십인역(그리스어 구약 번역)과 일부 히브리어 사본에는 "요나단"이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일부 학자는 마소라 본문(오늘날 히브리어 구약의 표준 본문)에 있는 "요나단"을 필사 과정에서 덧붙은 말로 보고, 다른 이들은 원래 본문으로 본다. 개역한글과 개역개정은 마소라 본문을 따라 "요하난과 요나단"으로 옮겼다.
성경에는 이름이 같은 사람이 여럿 있어 혼동하기 쉽다. 대표적으로 사울의 아들 요나단,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 (아비아달의 아들),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 (시므아의 아들)이 있으며, 이 문서의 인물은 이들과 다른 사람이다.
한국 교회에서
이 요나단을 따로 다루는 설교나 교회학교 공과는 거의 없다. 다만 그다랴 총독의 죽음과 남은 백성의 애굽행을 다루는 예레미야 강해에서 요하난과 함께 이름이 언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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