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요나단 (아비아달의 아들)

인물 · 성경 인물 · 같은 말: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

요나단은 다윗 시대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로, 압살롬의 반란 때 예루살렘의 소식을 다윗에게 전했고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릴 때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인물이다.

성경의 기록

요나단은 다윗 시대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이다. 성경에서 이름이 같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나 다른 요나단들과는 다른 사람이다. 그의 행적은 두 번의 정변 가운데 소식을 전한 일로만 기록되어 있다.

압살롬의 반란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날 때,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은 언약궤를 메고 왕을 따라 나섰다. 다윗은 언약궤를 성으로 돌려보내면서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도 함께 돌아가게 했다. 성 안의 소식을 두 젊은이를 통해 자신에게 전하게 하려는 뜻이었다(사무엘하 15:27, 15:36).

뒤에 다윗의 친구 후새가 압살롬 진영의 계획을 제사장들에게 알렸다.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남의 눈을 피해 성에 들어가지 않고 엔로겔 근처에 머물렀고, 한 여종이 이들에게 소식을 전해 주었다. 그런데 한 소년이 두 사람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바후림에 있는 어떤 사람의 집으로 피해 그 뜰의 우물 속에 숨었다. 그 집 여인은 우물 아귀를 덮고 그 위에 찧은 곡식을 널어 숨긴 자리를 가렸다. 압살롬의 종들이 와서 묻자 여인은 두 사람이 시내를 건너갔다고 대답했고, 종들은 이들을 찾지 못하고 돌아갔다. 두 사람은 우물에서 나와 다윗에게 소식을 전했고, 다윗과 그 일행은 그 밤에 요단강을 건넜다(사무엘하 17:15-22).

아도니야의 왕위 시도

다윗 말년에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고 잔치를 벌였을 때 아비아달은 요압과 함께 아도니야 편에 섰다(열왕기상 1:7). 잔치가 한창일 때 요나단이 도착하자 아도니야는 그를 반기며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그러나 요나단이 전한 소식은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고, 사독과 나단이 기혼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었으며, 솔로몬이 이미 왕좌에 앉았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듣자 아도니야의 손님들은 두려워하며 흩어졌다(열왕기상 1:41-49). 이후 요나단에 관한 기록은 성경에 없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요나단은 다윗 왕조가 위기를 맞은 두 순간에 정보를 전달한 인물로 등장한다. 첫 번째 일에서는 다윗을 돕는 쪽에 섰고, 두 번째 일에서는 아버지가 지지한 아도니야 진영에 결정적인 소식을 가져왔다. 솔로몬은 즉위한 뒤 아비아달을 제사장직에서 물리쳐 아나돗으로 보냈고, 열왕기상은 이를 엘리의 집에 대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으로 기록한다(열왕기상 2:26-27). 신약성경에는 요나단에 대한 언급이 없다. 아버지 아비아달의 이름은 마가복음 2:26에 나온다.

해석과 논점

  • 두 사람이 우물에 숨고 여인이 추격자를 다른 곳으로 보낸 장면을 여리고에서 정탐꾼을 숨긴 라합의 이야기와 견주어 읽는 해석이 있다.
  • 요나단이 아도니야 반역에 직접 가담했는지, 솔로몬 즉위 뒤 어떻게 되었는지는 본문이 말하지 않는다.
  • 이름이 같은 다른 요나단들, 특히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 교회에서

요나단을 따로 다루는 설교나 교회학교 공과는 드물다. 대개 압살롬의 반란 본문에서 다윗을 도운 사람들(후새, 사독, 아히마아스 등)을 함께 소개할 때 언급된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6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