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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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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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장은 예레미야서의 첫 장이다. 책의 표제와 예레미야가 예언자로 부름받는 소명 기사, 살구나무 가지와 끓는 가마 두 환상을 담고 있다.
예레미야서의 첫 장이다. 앞 장이 없으므로 책 전체의 표제로 시작하고, 이어 예언자의 부르심을 전하는 소명 기사로 책의 문을 연다.
흐름
- 1-3절 책의 표제이다.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소개된다. 그에게 말씀이 임한 기간은 요시야 13년부터 시드기야 11년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힐 때까지이다.
- 4-10절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구별하여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다고 말한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아이"라며 물러선다. 하나님은 함께하여 구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손을 그의 입에 대어 말씀을 두신다. 그리고 뽑고 파괴하며 건설하고 심는 사명을 맡긴다.
- 11-12절 첫째 환상으로 살구나무 가지를 본다. 하나님은 자기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겠다고 말한다.
- 13-16절 둘째 환상으로 북쪽에서 기울어진 끓는 가마를 본다. 북방 나라들이 와서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칠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백성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고 자기 손으로 만든 것에 절했기 때문이다.
- 17-19절 하나님은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전하라고 다시 명령한다. 예레미야를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으로 삼겠다고 하며, 대적들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1: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 부르심이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께 있었다는 고백으로 자주 인용된다.
- 예레미야 1:10 "뽑으며 파괴하며 … 건설하며 심게" : 심판과 회복을 함께 담은 예레미야 사역 전체의 요약으로 읽힌다.
- 예레미야 1:19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 이어지는 박해 속에서 예언자를 붙드는 약속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이 책의 예언자이다.
- 힐기야: 아나돗의 제사장이며 예레미야의 아버지이다. 요시야 때 율법책을 발견한 대제사장 힐기야와 같은 사람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 아나돗: 베냐민 땅의 마을로, 예루살렘 북동쪽 가까이에 있다.
- 요시야: 아몬의 아들로 유다의 왕이다. 그의 13년은 기원전 627년 무렵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 여호야김: 요시야의 아들로 유다의 왕이다.
- 시드기야: 요시야의 아들로 유다의 마지막 왕이다.
- 예루살렘: 시드기야 11년(기원전 587년 또는 586년)에 함락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1-12절은 히브리어 말놀이로 알려져 있다. 개역한글과 개역개정이 "살구나무"로 옮긴 말(샤케드)은 본래 아몬드나무를 가리킨다. 이 말이 "지켜보다"(쇼케드)와 소리가 비슷하다.
- "북방"의 정체를 1장은 밝히지 않는다. 뒤의 장(예레미야 25:9)에서 바벨론으로 드러난다고 보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 1:5는 여러 논의에 인용된다. 예정론을 따르는 개혁주의 전통은 하나님의 앞선 선택의 예로 읽는다. 생명 윤리 논의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말하는 근거로 쓰이기도 한다(낙태와 교회). 다른 쪽에서는 이 구절이 한 예언자의 사명에 관한 말씀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 바울이 자신을 "어머니의 태로부터 택정하신" 분이 불렀다고 쓴 갈라디아서 1장 15-16절은 이 장과 이사야 49장 1절의 소명 표현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 교회에서
예레미야 1장 6-10절은 소명을 다루는 설교에서 자주 쓰이며, 임직식이나 선교사 파송 예배의 본문으로도 쓰인다.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1:7)는 청소년·청년 집회 설교에서 흔히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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