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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2장

예레미야 2장은 여호와가 광야 시절 이스라엘의 첫사랑을 떠올리며, 생수의 근원인 자신을 버리고 우상과 애굽·앗수르를 의지한 백성을 꾸짖는 예언이다.

예레미야서 앞부분에 있는 장이다. 예레미야 1장에서 부름을 받은 예레미야가 처음으로 전하는 긴 예언이 이 장부터 시작된다.

흐름

  • 1-3절 여호와가 예레미야를 예루살렘으로 보낸다. 여호와는 광야에서 신부처럼 자신을 따르던 이스라엘을 기억한다고 말하고, 그때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처음 열매"였다고 한다.
  • 4-8절 조상들은 여호와를 멀리하고 헛된 것을 따랐다. 제사장, 법 잡은 자, 관리, 선지자가 모두 여호와를 찾지 않았고,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했다.
  • 9-13절 여호와는 백성과 "다투겠다"고 선언한다. 깃딤과 게달까지 살펴보아도 자기 신을 바꾼 나라는 없다고 말하고, 백성의 두 가지 악을 지적한다.
  • 14-19절 땅이 황폐해지고 놉과 다바네스 사람들에게 상한 것은 여호와를 떠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굽과 앗수르의 물을 찾아간 일을 꾸짖는다.
  • 20-28절 백성은 멍에를 꺾고 산 위와 푸른 나무 아래에서 우상을 섬겼다. 귀한 포도나무가 악한 가지가 되었고, 잿물로 씻어도 죄가 남는다고 한다. 이어 백성을 들 암나귀에 빗대고, 나무와 돌을 아비라 부르는 모습을 고발한다.
  • 29-37절 백성은 선지자들을 칼로 죽이고도 자신은 죄가 없다고 말한다. 여호와는 그들이 앗수르로 인해 그랬듯이 애굽으로 인해서도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2:13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 — 이 장의 고발을 한 문장으로 압축한 비유이다.
  • 예레미야 2:2 "네 결혼 때의 사랑" — 여호와와 이스라엘의 관계를 혼인에 빗댄 표현이다.
  • 예레미야 2:21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 구약에서 이스라엘을 포도나무에 빗대는 전통을 잇는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말씀을 받아 전하는 선지자이다.
  • 깃딤: 키프로스, 넓게는 서쪽 지중해의 섬들을 가리킨다.
  • 게달: 동쪽 아라비아 사막에 살던 유목 부족이다.
  • 놉: 애굽의 도시 멤피스로 알려져 있다.
  • 다바네스: 나일강 삼각주 동쪽에 있던 애굽의 성읍이다.
  • 시홀: 나일강이나 그 지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9절과 29절의 "다투다"는 법정에서 소송을 거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학자들은 이 장을 언약을 어긴 백성을 고소하는 '언약 소송' 형식으로 읽기도 한다.
  • 결혼과 음행의 비유는 호세아서와 맥을 같이한다. 그리스도인 독자는 이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빗대어 묵상하기도 한다. 다만 본문이 직접 가리키는 대상은 유다 백성이다.
  • 생수의 이미지는 요한복음 4장과 7장에서 예수가 주는 생수와 함께 읽힌다. 포도나무 비유는 이사야 5장 1-7절, 요한복음 15장 1-8절과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생수의 근원"과 "터진 웅덩이"의 대비는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의지하는 삶을 돌아보게 하는 설교 본문으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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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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