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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13-16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마태복음 5:13-16, 소금과 빛,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가 제자들을 "세상의 소금"과 "세상의 빛"이라 부른 말씀이다.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말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며, 한국 교회의 신뢰도를 묻는 자리에서도 자주 쓰인다.

문맥

팔복 바로 뒤에 이어지는 말씀이다. 팔복의 마지막에서 예수는 의를 위해 박해받는 제자들을 말했고(마태복음 5:10-12), 곧바로 그 제자들이 세상 속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소금과 빛, 산 위의 동네, 등경 위의 등불로 설명한다. 이 단락은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절)로 끝난다.

해석

  • 선언으로 읽기: 예수는 "소금이 되라"가 아니라 "소금이다"라고 말한다. 제자됨 자체가 이미 세상 속의 역할을 포함한다는 뜻으로 읽는다.
  • 소금의 의미: 부패를 막는 방부, 맛을 내는 것, 제물에 치던 "언약의 소금"(레위기 2:13) 등 여러 뜻이 제시된다. 맛을 잃은 소금은 당시 불순물이 섞인 소금이 습기로 짠맛을 잃은 상태를 가리켰다고 보는 설명이 많다.
  • 빛과 선한 행실: 빛은 착한 행실로 드러나며, 그 목적은 자기 영광이 아니라 아버지의 영광이다. 6:1에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지 말라는 말씀과 긴장이 있는데, 동기가 다르다는 점으로 설명한다.

논쟁과 쟁점

이 구절은 교회와 세상의 관계를 어떻게 볼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사회 변혁을 강조하는 쪽은 교회가 정치·경제·문화 영역에 들어가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고 보고, 재세례파 전통을 잇는 쪽은 교회가 세상과 다른 대안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빛이라고 본다. 복음 전도를 앞세우는 쪽은 빛을 복음의 증거로 읽는다.

한국 교회에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자"는 교회와 기독교 학교, 기독교 단체의 표어로 매우 흔하다. 교회의 사회적 신뢰가 떨어졌다는 조사와 비판이 나올 때마다 "맛을 잃은 소금"이라는 표현이 자기반성의 말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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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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