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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성경 · 개념·용어

목회서신은 신약성경의 디모데전서·디모데후서·디도서 세 권을 함께 부르는 이름이다. 바울이 동역자 디모데와 디도에게 교회를 돌보고 가르치는 일을 지시한 편지로 되어 있다.

가리키는 책과 내용

목회서신은 신약성경 바울서신 가운데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세 권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세 편지는 교회 공동체 전체에 보낸 것이 아니다. 교회를 맡은 개인, 곧 바울의 동역자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낸 형식이다. 교회를 어떻게 이끌고 가르칠지를 다루기 때문에 '목회(牧會, 교회를 양 떼처럼 돌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명칭은 성경 본문에 나오는 말이 아니고, 18세기 무렵부터 학자들이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경과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편지에는 초기 교회의 직분 이름이 나온다. 헬라어로 '감독'(에피스코포스)은 살피는 사람, '장로'(프레스뷔테로스)는 연장자, '집사'(디아코노스)는 섬기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다른 바울서신이 복음의 내용을 주로 다룬다면, 목회서신은 받은 복음을 지키고 다음 세대에 맡기는 일을 강조한다(디모데후서 2:2). 그래서 교회 직분과 질서를 다룰 때 가장 자주 인용되는 본문이 되었다.

해석과 논점

  • 저자 문제: 교회 전통과 많은 복음주의 학자는 바울을 저자로 본다. 이들은 바울이 사도행전 끝의 로마 연금에서 풀려난 뒤 다시 활동하다가 다시 갇혔을 때 썼다고 설명한다. 19세기 이후 여러 비평 학자는 다른 견해를 낸다. 어휘와 문체, 발달한 교회 조직, 사도행전과 맞추기 어려운 행적을 근거로 바울 사후에 그의 이름으로 쓰였다고 본다. 바울이 대필자를 썼다는 절충 견해도 있다.
  • 직분 이해: 디도서 1장에서 '장로'와 '감독'이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처럼 쓰인다(디도서 1:5, 7). 이 때문에 장로교는 두 말을 같은 직분으로 이해한다. 성공회처럼 감독(주교)·사제·부제의 직제를 지닌 전통은 이 서신을 감독직 발전의 초기 모습으로 읽기도 한다.
  • 여성의 가르침: 여자가 가르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디모데전서 2:11-12은 여성 안수 논의의 핵심 본문이다. 이 구절을 모든 시대에 적용되는 원칙으로 볼지, 당시 에베소 교회의 상황에 대한 지시로 볼지가 교단마다 다르다.
  • '한 아내의 남편': 직분자 자격(디모데전서 3:2)에 나오는 이 표현은 일부다처 금지, 결혼 생활의 신실함, 재혼한 사람의 제한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된다.

한국 교회에서

장로·집사·권사를 세우는 임직식에서는 디모데전서 3장과 디도서 1장이 직분자의 자격을 다룬 본문으로 자주 읽힌다. 디모데후서 3:16은 성경의 권위를 말할 때 흔히 인용된다. 디모데후서 4:7-8은 장례예배나 은퇴 예배 설교에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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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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