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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고전 5장

고린도전서 5장은 고린도 교회에 생긴 음행 사건을 다룬 장이다. 바울은 그 사람을 공동체에서 내보내라고 지시하고, 누룩과 유월절 비유로 교회의 정결을 강조한다.

고린도전서에서 분열 문제와 사도의 권위를 다룬 1~4장이 끝나고, 교회 안의 윤리 문제를 다루는 부분이 이 장에서 시작된다. 고린도전서 4장 끝의 "매를 가지고 가랴"는 경고가 구체적인 사건으로 이어진다.

흐름

  • 1-2절 어떤 사람이 아버지의 아내를 취했다는 소식이 바울에게 전해진다. 그런데도 교인들은 교만하여 슬퍼하지도, 그 사람을 물리치지도 않았다.
  • 3-5절 바울은 몸은 떠나 있으나 영으로 함께 있어 이미 판단했다고 말한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모여 그 사람을 사단에게 내어 주라고 하며, 그 목적은 주 예수의 날에 그의 영이 구원받는 데 있다고 밝힌다.
  • 6-8절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비유를 든다. 그리스도가 유월절 양으로 희생되셨으니 묵은 누룩을 버리고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명절을 지키자고 권한다.
  • 9-13절 앞서 보낸 편지의 "사귀지 말라"는 말은 세상 사람이 아니라 형제라 일컫는 자를 가리킨다고 바로잡는다. 외인은 하나님이 판단하시고, 교회는 악한 사람을 내어 쫓으라고 맺는다.

핵심 구절

  • 고린도전서 5:6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 한 사람의 죄를 방치하면 공동체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비유로 자주 인용된다.
  • 고린도전서 5:7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 그리스도의 죽음을 유월절 어린양과 직접 연결한다.
  • 고린도전서 5:13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 신명기에 되풀이되는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는 표현을 가져온 것으로 본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울: 편지를 쓴 사도이다. 떨어져 있으면서 판단을 내린다.
  • 아버지의 아내를 취한 사람: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여기서 아버지의 아내는 대개 계모로 이해한다.
  • 고린도: 이 일이 일어난 교회가 있던 그리스의 항구 도시이다.
  • 사탄: 개역한글은 "사단"으로 표기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사단에게 내어 줌"의 뜻: 대체로 교회 공동체에서 내보내는 출교로 읽는다. "육신은 멸하고"는 두 갈래로 해석된다. 육체적 고난이나 죽음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죄된 본성(육)이 꺾이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어느 쪽이든 목적은 그 사람의 구원과 회복이라는 점이 함께 강조된다. 비슷한 표현이 디모데전서 1장에도 나온다.
  • 이 사람과 후속 편지: 이 사람을 고린도후서 2장에서 용서받는 사람과 같은 인물로 보는 전통적 견해가 있다. 다른 사건으로 보는 학자도 많다.
  • 9절의 "전에 쓴 편지": 지금 전해지지 않는 이전 편지를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 "함께 먹지도 말라": 성찬 참여를 막는 것으로만 볼지, 일상의 식탁 교제까지 끊는 것으로 볼지 해석이 나뉜다.
  • 구약과의 연결: 아버지의 아내를 금하는 규정은 레위기 18장에, 누룩 없는 떡과 유월절은 출애굽기 12장에 나온다.
  • 권징을 누가 하는가: 이 장은 마태복음 18장과 함께 권징의 근거로 쓰인다. 장로교는 당회 같은 치리 기관이 권징을 시행한다고 본다. 침례교와 회중교회 전통은 4절의 "너희가 모여서"를 들어 회중 전체가 결정한다고 본다.

한국 교회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교회 권징 조항은 이 장을 근거 구절로 든다. 이 신앙고백을 따르는 장로교에서는 권징과 성찬 참여를 설명할 때 이 장이 자주 인용된다. 5:6의 누룩 비유는 공동체의 정결과 죄의 전염성을 다루는 설교에서 흔히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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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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