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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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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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5장은 여호야김 4년에 예레미야의 말을 받아 적던 바룩에게 주어진 짧은 말씀이다. 하나님은 바룩의 탄식에 답하며 자기를 위해 큰일을 구하지 말라고 하시고, 가는 곳마다 목숨은 지켜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예레미야 45장은 이 책에서 가장 짧은 장이다. 애굽으로 내려간 유다 사람들에게 전한 말씀(예레미야 44장)과 이방 민족에 대한 예언(예레미야 46장 이하) 사이에 놓여 있다. 그런데 시기는 앞 장들보다 거슬러 올라가 여호야김 4년이다. 곧 바룩이 예레미야의 말을 받아 적던 예레미야 36장의 때와 이어진다.
흐름
- 1절 여호야김 제4년,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말을 책에 기록할 때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한다.
- 2-3절 여호와께서 바룩의 탄식을 되짚으신다. 바룩은 여호와께서 자기 고통에 슬픔을 더하셔서 탄식으로 지치고 평안이 없다고 말했다.
- 4절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세운 것을 헐고 심은 것을 뽑으시며, 온 땅이 그러하다고 말씀하신다.
- 5절 바룩에게 자기를 위해 큰일을 경영하지 말라고 하신다. 모든 육체에게 재앙이 내리겠지만, 바룩은 가는 곳마다 생명을 노략물처럼 얻게 하겠다고 약속하신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45:4 "나는 나의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나의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 예레미야를 부르실 때 뽑고 헐며 세우고 심게 하겠다고 하신 말씀(예레미야 1장 6-10절)과 짝을 이룬다.
- 예레미야 45:5 "네가 너를 위하여 대사를 경영하느냐 그것을 경영하지 말라"
- 개역개정은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로 옮긴다.
- 뒷부분의 "노략물"(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은 난리 속에서도 목숨만은 건지게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룩: 네리야의 아들로, 예레미야의 말을 받아 적은 서기관이다.
- 예레미야 (인물): 하나님의 말씀을 바룩에게 전한다.
- 요시야: 여호야김의 아버지로 이름만 나온다.
- 여호야김: 요시야의 아들로 유다의 왕이다. 46장 2절에 따르면 그의 제4년은 느부갓네살이 갈그미스에서 애굽 군대를 친 해이며, 흔히 기원전 605년경으로 본다.
- 장소는 따로 나오지 않는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마소라 본문(히브리어 전승 본문)에서는 이 장이 시기 순서와 맞지 않는 자리에 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앞부분 기록을 마무리하는 맺음말로 보기도 한다. 칠십인역(그리스어 구약)에서는 이방 민족 예언이 앞쪽으로 옮겨져 있어, 이 단락이 책 끝부분인 52장 바로 앞에 온다.
- 본문은 바룩이 바란 "큰일"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는다. 지위나 안전에 대한 기대로 보는 해석이 있으나 추측이다.
- 바룩의 이름이 붙은 외경 「바룩서」가 있다. 천주교와 정교회는 이를 제2경전으로 받아들이고, 개신교는 정경에 넣지 않는다. 바룩의 이후 행적에 관한 후대 전승도 이 장의 본문과는 구분해야 한다.
- 신약에서 직접 인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자기를 내려놓는다는 주제 때문에 마가복음 8장 34-35절 등과 함께 읽는 경우가 있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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