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36장
- 성경
- 장 개요
- 📖 예레미야 36장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예레미야 36장은 여호야김 왕 때 예레미야가 받은 말씀을 바룩이 두루마리에 기록해 성전에서 낭독하고, 왕이 그 두루마리를 불태우자 예레미야가 다시 기록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예레미야 후반부의 이야기 단락에 속한다. 앞의 예레미야 35장처럼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이 장은 예언의 말씀이 문서로 기록되고 전해진 과정을 보여 준다.
흐름
- 1-8절 여호야김 4년에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요시야 때부터 받은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라고 명한다. 예레미야가 부르는 대로 바룩이 받아 적는다. 예레미야는 성전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금식일에 바룩이 대신 낭독하게 한다.
- 9-10절 여호야김 5년 9월 금식일에 바룩이 성전 윗뜰 새문 곁에 있는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백성에게 낭독한다.
- 11-19절 미가야가 이 낭독을 왕궁의 방백(고관)들에게 전한다. 방백들은 여후디를 보내 바룩을 데려오게 하고 낭독을 들은 뒤 놀란다. 그들은 기록 경위를 묻고, 바룩에게 예레미야와 함께 숨으라고 한다.
- 20-26절 여후디가 겨울 궁전에서 왕에게 낭독하자 왕은 서너 쪽을 읽을 때마다 칼로 베어 화로에 던져 두루마리 전체를 태운다. 엘라단·들라야·그마랴가 말렸으나 왕은 듣지 않고, 바룩과 예레미야를 잡으라고 명한다. 본문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다"고 기록한다.
- 27-32절 하나님이 다른 두루마리에 같은 말씀을 다시 기록하라고 명하고, 여호야김에게는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고 그 시체가 버려질 것이라고 선고한다. 바룩이 다시 기록하면서 같은 내용의 말씀을 더 덧붙인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36:3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킬듯 하니라" — 기록과 낭독의 목적이 심판 선고만이 아니라 돌이킴(회개)에 있음을 밝힌다.
- 예레미야 36:23 "온 두루마리를 태웠더라" — 말씀을 거부하는 왕의 태도를 상징하는 장면이다.
- 예레미야 36:32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 불태워진 말씀이 다시 기록되었을 뿐 아니라 더 늘어났음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인물) — 말씀을 받아 구술한 선지자.
- 바룩 — 네리야의 아들로, 예레미야의 말을 받아 적고 낭독한 서기관.
- 여호야김 — 요시야의 아들로 유다 왕. 두루마리를 불태운다.
- 그마랴·미가야 — 사반의 아들과 손자. 낭독 장소를 제공하고 방백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 여후디 — 방백들과 왕 앞에서 두루마리를 낭독한 관리.
- 엘리사마 — 왕궁 서기관. 그의 방에 두루마리가 보관되었다.
- 예루살렘 성전 — 금식일에 낭독이 이루어진 곳.
- 겨울 궁전 — 9월(오늘날 11~12월경)에 왕이 머물며 화롯불을 피운 곳.
읽을 때 생각할 점
- 24절에서 왕이 "옷을 찢지 아니하였다"는 대목은 율법책을 듣고 옷을 찢은 아버지 요시야의 이야기(열왕기하 22장)와 대비하여 읽는 해석이 많다. 두 장면 모두에 사반 집안이 등장한다는 점도 자주 지적된다.
- 30절의 "다윗의 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라는 선고와,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이 석 달간 왕위에 있었다는 기록(열왕기하 24:6-8) 사이의 관계는 해석이 나뉜다. 대개는 왕위가 오래 이어지지 못한다는 뜻으로 읽는다. 시체에 관한 선고는 예레미야 22장 18-19절과 함께 읽힌다.
- 32절은 예레미야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논할 때 자주 인용된다. 바룩에게 주신 말씀인 예레미야 45장도 같은 여호야김 4년을 배경으로 한다.
- 신약에 이 장을 직접 인용한 곳은 없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주제(마태복음 24:35, 베드로전서 1:24-25)와 연결하여 읽힌다.
한국 교회에서
말씀을 대하는 태도, 말씀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특히 두루마리를 칼로 베어 태우는 장면이 많이 인용된다.
함께 보기 8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