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왕상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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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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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6장은 솔로몬이 출애굽 후 480년, 즉위 4년에 여호와의 전(성전)을 짓기 시작해 7년 만에 마친 과정을 규모·구조·장식 순으로 기록한 장이다.
열왕기상은 솔로몬의 통치를 다루는 앞부분에서 성전 건축에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 이 장은 두로 왕 히람과 재목·일꾼을 준비하는 열왕기상 5장에 이어 실제 건축을 기록하며, 뒤의 7장(왕궁과 성전 기구)과 8장(봉헌)으로 이어진다.
흐름
- 1절 출애굽 후 480년, 솔로몬 즉위 4년 시브월(2월)에 건축을 시작한다.
- 2-10절 성전의 크기(길이 60, 너비 20, 높이 30규빗), 앞 현관, 창, 삼층 골방을 짓는다. 돌은 채석장에서 다듬어 와서 공사 중에 쇠 연장 소리가 나지 않았다.
- 11-13절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율례를 지키면 다윗에게 한 말을 이루고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겠다고 말씀하신다.
- 14-22절 안벽을 백향목, 마루를 잣나무로 덮고, 20규빗 정육면체의 내소(지성소)와 40규빗의 외소(성소)를 만들어 금으로 입힌다.
- 23-28절 감람목으로 높이 10규빗의 두 그룹을 만들어 금을 입히고, 날개가 양쪽 벽과 가운데에 닿게 한다.
- 29-36절 벽과 문에 그룹·종려·핀 꽃을 새기고,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한 켜로 안뜰을 쌓는다.
- 37-38절 4년에 기초를 놓고 11년 불월(8월)에 마쳐, 건축 기간은 7년이었다.
핵심 구절
- 열왕기상 6:1 "애굽 땅에서 나온지 사백 팔십년" — 출애굽 연대를 따지는 주요 근거로 쓰인다.
- 열왕기상 6:7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 성전 공사의 경건함을 보여 주는 구절로 자주 인용된다.
- 열왕기상 6:12-13 — 건물보다 순종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조건임을 밝힌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솔로몬: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으로 성전을 지었다.
- 다윗: 솔로몬의 아버지. 하나님의 약속이 그에게 주어졌다(사무엘하 7장).
- 애굽: 이스라엘이 나온 땅으로 연대 기준점으로 언급된다.
- 성전이 선 곳은 이 장에 나오지 않으나 역대하 3장 1절은 예루살렘 모리아 산이라고 적는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480년을 문자 그대로 보아 출애굽을 기원전 15세기로 잡는 견해(이른 연대설)와, 40년 한 세대를 12번 곱한 상징적 숫자로 보아 기원전 13세기로 잡는 견해(늦은 연대설)가 있다.
- 성전의 구조는 흔히 성막을 두 배로 키운 형태로 설명된다. 같은 공사는 역대하 3장에도 기록되어 있다.
- 정육면체 지성소를 새 예루살렘의 모양(요한계시록 21:16)과 연결해 읽는 해석이 있다.
- 신약은 성전을 예수의 몸(요한복음 2:21)과 성도(고린도전서 3:16)로 다시 읽는다. 6:7을 베드로전서 2장 5절의 "산 돌"과 연결하는 설교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 건축 기공·입당·헌당식 예배에서 8장과 함께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한편 교회 건물을 '성전'이라 부르는 관행에 대해, 신약의 성전 이해를 들어 '예배당'이라는 말을 쓰자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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