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대하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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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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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1장은 분열 직후 르호보암이 선지자 스마야의 말을 듣고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멈춘 뒤, 성읍을 요새로 세우고 북쪽의 제사장·레위 사람을 받아들여 나라를 굳히는 이야기와 그의 가족 기록을 담은 장이다.
역대하에서 남유다 왕들의 역사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역대하 10장에서 북쪽 지파들이 르호보암을 떠나 나라가 둘로 갈라진 데 이어, 11장은 갈라진 직후 남유다가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를 보여 준다.
흐름
- 1-4절 르호보암이 유다와 베냐민에서 용사 18만을 모아 나라를 되찾으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가 "형제와 싸우지 말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자 여로보암을 치러 가지 않는다.
- 5-12절 르호보암이 베들레헴부터 헤브론까지 15개 성읍을 요새로 쌓고 지휘관과 양식, 무기를 둔다.
- 13-17절 여로보암이 산당과 숫염소·송아지 우상을 섬길 제사장을 따로 세우고 레위 사람을 내쫓자, 제사장과 레위 사람, 여호와를 찾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내려온다. 그 덕분에 유다는 3년 동안 강성해진다.
- 18-23절 르호보암의 아내와 자녀를 적는다. 아내 18명과 첩 60명에게서 아들 28명과 딸 60명을 얻었다.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우고 다른 아들들은 성읍마다 흩어 살게 한다.
핵심 구절
- 역대하 11:4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나라가 갈라진 일을 하나님의 뜻으로 설명한다.
- 역대하 11:16 "마음을 오로지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이 … 예루살렘에 이르러." 역대기가 강조하는 참된 예배의 자리가 어디인지 보여 준다.
- 역대하 11:17 "무리가 삼년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나라가 강성한 이유를 신앙에서 찾는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르호보암: 솔로몬의 아들로, 남유다의 첫 왕이다.
- 스마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전쟁을 막은 선지자이다.
- 여로보암: 북이스라엘의 첫 왕이다.
- 마할랏: 르호보암의 아내로, 다윗의 아들 여리못의 딸이다. 어머니는 이새의 손녀 아비하일이다.
- 마아가: 압살롬의 딸로, 르호보암이 가장 사랑한 아내이다.
- 아비야: 마아가의 아들로, 뒤를 이을 왕으로 세워진다.
- 라기스·아세가·아둘람 등: 유다 서쪽과 남쪽을 지키는 요새 성읍들이다.
- 레위인과 제사장: 북쪽에서 쫓겨나 예루살렘으로 옮겨 온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4절은 열왕기상 12장의 21-24절과 겹친다. 반면 요새 건설, 레위 사람의 이주, 왕의 가족 기록은 역대기에만 있다. 역대기는 성전과 레위 사람, 예루살렘 중심의 예배에 관심이 많다는 점이 여기서도 드러난다.
- 마아가는 역대하 13장 2절에서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 미가야"로도 나온다. 그래서 마아가를 압살롬의 손녀로 보는 해석이 널리 소개된다.
- 23절의 "지혜롭게 행하여"는 왕자들을 흩어 두어 왕위 다툼을 막으려 한 조치로 풀이되곤 한다.
- "3년 동안"이라는 말은 역대하 12장에서 르호보암이 율법을 버리고 애굽 왕 시삭의 침공을 받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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