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6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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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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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6편은 '다윗의 믹담'이라는 표제가 붙은 신뢰의 시로, 여호와만이 자신의 복이자 기업이며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않으신다고 고백한다.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하는 데 인용된다.
시편 제1권(1~41편)에 속한 시이다. 앞의 시편 15편은 여호와의 장막에 머물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고, 16편은 그 여호와 곁에 머무는 사람의 신뢰와 기쁨을 노래한다.
흐름
- 표제 '다윗의 믹담'. 믹담이 무슨 뜻인지는 분명히 알려져 있지 않다.
- 1-2절 하나님께 피하며 주 밖에는 복이 없다고 고백한다.
- 3-4절 땅에 있는 성도를 즐거워하고, 다른 신에게 예물과 피의 전제(부어 드리는 제물)를 드리는 일을 거부한다.
- 5-6절 여호와가 자신의 산업(물려받을 몫)이자 잔의 소득이며, 줄로 재어 받은 기업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 7-8절 훈계하시는 여호와를 송축하고, 여호와를 늘 앞에 모시므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 9-11절 마음과 육체가 안전한 까닭은 하나님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이라고 노래하고, 생명의 길과 주 앞의 충만한 기쁨으로 끝맺는다.
핵심 구절
- 시편 16:2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시 전체의 중심 고백이다.
- 시편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사는 삶을 대표하는 구절이다.
- 시편 16:10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신약에서 부활의 증언으로 인용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5-6절의 '분깃', '줄로 재어 준 구역', '기업'은 가나안 땅을 지파별로 나눈 일을 떠올리게 한다. 땅 대신 여호와를 몫으로 받은 레위인과 비슷한 표현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민수기 18:20).
- 3절은 히브리어 본문이 까다로워 번역과 해석이 여러 갈래로 나뉜다.
-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8-11절을 인용하며, 다윗은 죽어 무덤에 있으므로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내다본 것이라고 풀이했다(사도행전 2장). 바울도 10절을 같은 뜻으로 인용했다(사도행전 13장). 사도행전의 인용은 '썩음'으로 옮긴 칠십인역의 표현을 따르는데, 히브리어 낱말은 '구덩이'로도 옮길 수 있다.
- 기독교 전통은 이 신약의 해석에 따라 이 시를 메시아 예언으로 읽는다. 유대교 전통은 이 시를 하나님을 신뢰하는 의인이 죽음에서 지켜 주실 것을 바라는 고백으로 읽는다.
한국 교회에서
8절과 11절은 신앙생활의 표어나 암송 구절로 자주 쓰인다. 부활절 설교에서는 10절이 사도행전 2장과 함께 다뤄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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