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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18-19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마태복음 16:18-19, 이 반석 위에, 천국 열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매고 푸는 권세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가 베드로에게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 하고 천국 열쇠를 주겠다고 한 말씀이다. 천주교 교황권의 핵심 근거이며, 개신교·정교회와 해석이 크게 갈리는 구절이다.

문맥

예수는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 하는지, 또 너희는 누구라 하는지 묻는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자(마태복음 16:16), 예수는 이를 알게 한 이는 하늘 아버지라고 하며 이 말씀을 한다. 헬라어로 베드로(페트로스)와 반석(페트라)은 같은 뿌리의 말로, 말놀이를 이룬다. 예수가 실제로 썼을 아람어로는 둘 다 '게바'였을 것으로 본다. 매고 푸는 권세는 18:18에서 제자 공동체 전체에게도 주어진다.

해석

  • 천주교의 읽기: 반석은 베드로 자신이며, 예수가 그를 교회의 기초이자 으뜸으로 세웠다고 본다. 이 수위권이 로마 주교인 교황에게 이어진다는 것이 교황권의 근거이다.
  • 정교회의 읽기: 베드로의 으뜸 됨은 인정하되, 그것은 사도들 가운데 명예의 첫째이며 모든 정통 주교가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서 있다고 본다. 로마 주교의 관할권 우위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 개신교의 읽기: 반석을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보거나, 그리스도 자신으로 본다(고린도전서 3:11, 10:4). 베드로 개인으로 보더라도 사도들이 교회의 첫 기초가 되었다는 뜻이며(에베소서 2:20), 후계자에게 이어지는 직위는 아니라고 본다.

논쟁과 쟁점

천국 열쇠에 대해 천주교는 교회의 사죄권과 가르치는 권위로 본다. 개혁교회 전통의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천국 열쇠를 복음의 설교와 교회의 권징으로 설명한다. "매고 푸는 것"은 당시 랍비들이 무엇이 허용되고 금지되는지 판정하던 말로, 가르침과 권징의 권위를 함께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교회"(에클레시아)라는 말이 복음서 가운데 마태복음 16:18과 18:17에만 나온다는 점도 주목된다. 예수가 교회를 세울 뜻을 밝힌 근거로 쓰이는 한편, 일부 학자들은 초대교회 상황이 반영된 표현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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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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