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히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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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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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5장은 대제사장의 자격을 설명하고,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부름받아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 되었음을 말한다. 이어 독자들의 영적 미성숙을 꾸짖는다.
히브리서 5장은 4장 끝에서 예수를 "큰 대제사장"으로 소개한 흐름을 잇는다. 대제사장의 자격을 설명한 뒤 그것을 그리스도에게 적용한다. 11절부터는 권면이 시작되며, 이 권면은 6장으로 이어진다.
흐름
- 1-4절 대제사장은 사람 가운데서 뽑혀 예물과 속죄 제사를 드린다. 그 자신도 연약하기 때문에 무지하고 미혹된 자를 용납하며, 자기를 위해서도 속죄제를 드린다. 이 존귀한 직분은 아론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만 맡는다.
- 5-6절 그리스도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그를 "내 아들"이라 하시고(시편 2편 7절), 멜기세덱의 반차(계열)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다(시편 110편 4절).
- 7-10절 그리스도는 육체에 계실 때 통곡과 눈물로 간구했다. 아들이면서도 고난으로 순종을 배워 온전하게 되었고,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었다.
- 11-14절 저자는 멜기세덱에 관해 할 말이 많지만 독자들의 듣는 것이 둔하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선생이 되어야 할 때에 다시 초보를 배워야 하는, 젖을 먹는 자가 되었다고 꾸짖는다.
핵심 구절
- 히브리서 5:6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 7장의 멜기세덱 논증이 여기서 출발한다.
- 히브리서 5:8-9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 그리스도의 인성과 고난을 보여 주는 대표 구절이다.
- 히브리서 5: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 신앙의 성숙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수 그리스도 — 하나님이 부르신 대제사장으로 소개된다.
- 아론 — 모세의 형이며 이스라엘의 첫 대제사장이다.
- 멜기세덱 — 창세기 14장에 나오는 살렘 왕이자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 이 장에는 장소가 나오지 않는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7절의 "통곡과 눈물"은 흔히 겟세마네 기도로 읽는다. 다만 본문이 장면을 특정하지 않으므로 지상 생애 전체의 기도로 보는 해석도 있다.
- 9절의 "온전하게 되었다"는 흔히 도덕적 결함을 고쳤다는 뜻이 아니라 대제사장으로서의 자격이 완성되었다는 뜻으로 읽는다. 이 해석은 4장 15절의 "죄는 없으시니라"와 함께 고려된다.
- 3절의 "자기를 위한 속죄제"는 7장 27절에서 그리스도와 대비된다. 1-4절은 천주교에서 사제직을 설명할 때 인용되고, 개신교에서는 그리스도의 유일한 대제사장직과 만인제사장 교리를 말할 때 언급된다.
- 젖과 단단한 음식의 비유는 고린도전서 3장 1-2절과 닮았다.
한국 교회에서
7-9절은 고난주간 설교 본문으로 쓰이곤 한다. 12-14절은 제자훈련과 성경공부에서 신앙의 성숙을 다룰 때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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