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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0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10편

시편 110편은 '다윗의 시'라는 표제가 붙은 7절짜리 제왕시로, 여호와가 '내 주'를 우편에 앉히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으로 세우는 내용이다. 신약이 자주 인용하는 시편이다.

시편 다섯째 권(107~150편)에 속한 시로, 표제는 '다윗의 시'이다. 바로 앞의 시편 109편은 원수에게서 구해 달라는 탄원이며, "궁핍한 자의 오른쪽에 서사"(시편 109:31)라는 고백으로 끝난다. 110편은 이어서 여호와의 '우편'에 앉은 왕을 노래한다.

흐름

  • 1절 여호와가 '내 주'에게 원수를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자기 우편에 앉으라고 말씀한다.
  • 2-3절 여호와가 시온에서 권능의 홀을 내보낸다. 주의 백성은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고,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나아온다.
  • 4절 여호와가 맹세하며 그를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이라고 선언한다. 반차(班次)는 서열이나 계통을 뜻한다.
  • 5-7절 우편에 계신 주가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열방을 심판하고, 길가의 시냇물을 마신 뒤 머리를 든다.

핵심 구절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1절의 '여호와'와 '내 주'는 히브리어 원문에서 서로 다른 낱말이다. 학계에서는 이 시를 다윗 계열 왕의 즉위와 관련된 제왕시로 보는 견해가 많다. 유대교 전통에서는 다윗이나 이스라엘 왕에 관한 시로 읽는 해석이 있다. 기독교는 이 시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메시아 예언으로 읽어 왔다.
  • 예수는 1절을 들어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면서 다윗의 주라는 문제를 제기한다(마태복음 22:41-45).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이 구절을 인용한다(사도행전 2:34-35). 히브리서는 1장 13절에서 1절을, 5~7장에서 4절을 인용한다.
  • 3절은 원문 해석이 어려운 구절로 알려져 있어 번역본마다 표현이 꽤 다르다. 7절의 '시냇물'을 무엇으로 볼지도 해석이 여러 갈래이다.

한국 교회에서

1절은 사도신경의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와 이어지는 구절로 소개되며, 승천과 그리스도의 왕권을 다루는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4절은 히브리서를 강해할 때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직분을 설명하는 본문으로 함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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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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