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창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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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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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은 사람의 죄악이 땅에 가득하자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하기로 하시고, 은혜를 입은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하시는 장면을 담은 장이다.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여기서 시작된다.
창세기의 여섯째 장이다. 창세기 5장은 아담에서 노아와 그 세 아들까지 이르는 계보로 끝나고, 이 장에서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시작되어 창세기 7장으로 이어진다.
흐름
- 1-4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는다. 하나님은 사람의 날이 120년이 되리라 하신다. 당시 땅에 네피림이 있었다.
- 5-8절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자 하나님은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시고 지면에서 쓸어 버리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노아는 은혜를 입는다.
- 9-12절 노아는 의인이며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다.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을 낳는다. 온 땅은 패괴(썩고 무너짐)하고 강포(폭력)가 가득하다.
- 13-17절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 명하신다. 길이 300, 너비 50, 높이 30 규빗(1규빗을 약 45cm로 보면 길이 약 135m)에 삼층으로 짓고 역청을 칠하게 하신다.
- 18-22절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세우겠다고 하시며, 가족과 각 생물 암수 한 쌍씩, 먹을 양식을 방주에 들이게 하신다. 노아는 명하신 대로 다 행한다.
핵심 구절
- 창세기 6:5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 홍수 심판의 까닭을 밝히는 구절로, 인간의 죄를 다룰 때 자주 인용된다.
- 창세기 6:8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 심판 가운데 은혜가 먼저 나타나는 전환점이다.
- 창세기 6:22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 노아의 순종을 요약하는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노아: 라멕의 아들로, 하나님과 동행한 의인이다.
- 셈과 함과 야벳: 노아의 세 아들이다.
-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1-4절에 나오는 두 무리로, 정체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 네피림: 당시 땅에 있던 존재로, 민수기 13장 33절에도 이름이 나온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하나님의 아들들: 타락한 천사로 보는 해석(일부 유대 전통과 초기 교부), 셋의 경건한 후손으로 보는 해석(아우구스티누스 이후 개신교에서 널리 받아들여짐), 고대의 왕이나 권력자로 보는 해석이 있다. 본문은 그 정체를 설명하지 않는다.
- 120년: 사람 수명의 한계로 보기도 하고, 홍수까지 남은 유예 기간으로 보기도 한다.
- 하나님의 한탄: 사람의 감정에 빗댄 표현으로 보는 해석과, 하나님의 실제 슬픔을 드러낸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 방주 재료: 개역한글은 '잣나무', 개역개정은 원어를 살려 '고페르 나무'로 옮겼다.
- 홍수를 역사적 사건으로 어떻게 읽을지는 창조와 진화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 신약에서는 예수가 재림 때를 '노아의 때'에 빗대고(마태복음 24장), 노아의 믿음(히브리서 11:7)과 '의를 전파하는 노아'(베드로후서 2장 4-5절)가 언급된다.
한국 교회에서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주일학교 공과와 어린이 설교의 단골 주제이다. 9절의 "하나님과 동행"은 에녹(창세기 5:24)과 함께 신앙생활을 권면하는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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