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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창 5장

창세기 5장은 아담에서 노아와 그 세 아들까지 열 세대를 잇는 족보이다. 같은 틀의 문장이 되풀이되며, 그 사이에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과 노아의 이름 뜻이 따로 소개된다.

창세기의 앞부분으로, 창조부터 홍수까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창세기 4장이 가인의 자손을 적고 셋의 출생으로 끝난 데 이어, 이 장은 셋을 거쳐 노아에 이르는 계보를 적는다.

흐름

  • 1-2절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복을 주어 "사람"이라 부르셨다고 다시 밝힌다.
  • 3-5절 아담이 130세에 셋을 낳고 930세에 죽는다.
  • 6-20절 셋(912세), 에노스(905세), 게난(910세), 마할랄렐(895세), 야렛(962세)이 "낳았고… 자녀를 낳았으며… 죽었더라"는 같은 틀로 이어진다.
  • 21-24절 에녹이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365세에 하나님이 데려가셔서 세상에 있지 않게 된다.
  • 25-27절 므두셀라가 969세를 살아 성경에서 가장 긴 수명이 기록된다.
  • 28-31절 라멕이 182세에 노아를 낳고, 땅의 저주 속에서 수고하는 자신들을 이 아들이 안위(위로)하리라며 이름을 짓는다. 라멕은 777세에 죽는다.
  • 32절 노아가 500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는다.

핵심 구절

  • 창세기 5:1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 족보를 창조 기사와 다시 묶는다. 3절에서 셋이 아담의 "형상과 같은 아들"로 태어난다는 표현과 짝을 이룬다(창세기 5장 1-3절).
  • 창세기 5:24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 "죽었더라"로 끝나는 틀이 깨지는 유일한 대목이다.
  • 창세기 5:29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 창세기 3장 17-19절의 땅의 저주를 떠올리게 하며 홍수 이야기로 넘어가는 실마리가 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아담 — 첫 사람.
  • 셋 — 아담이 130세에 낳은 아들.
  • 에노스 — 셋의 아들.
  • 게난 — 에노스의 아들.
  • 마할랄렐 — 게난의 아들.
  • 야렛 — 마할랄렐의 아들이자 에녹의 아버지.
  • 에녹 —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데려가진 사람.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의 아들 에녹과는 다른 인물이다.
  • 므두셀라 — 969세를 산 에녹의 아들.
  • 라멕 — 므두셀라의 아들이자 노아의 아버지.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 계열의 라멕과는 다른 인물이다.
  • 노아 — 홍수 이야기의 주인공.
  • 셈과 함과 야벳 — 노아의 세 아들.

읽을 때 생각할 점

  • 긴 수명과 연대: 숫자를 그대로 더해 창조부터 홍수까지의 연대를 계산하는 읽기가 있다. 반면 족보에 세대가 생략되었을 수 있다고 보는 읽기, 숫자를 고대 근동 족보의 문학적 표현으로 보는 읽기도 있다. 또 칠십인역 등 고대 역본에는 마소라 본문과 다른 숫자가 일부 전해진다.
  • 므두셀라와 홍수: 마소라 본문의 숫자대로 계산하면 므두셀라가 죽은 해가 홍수가 난 해와 겹친다. 그러나 므두셀라라는 이름에 "그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는 뜻이 있다는 설명은 본문에 없으며, 어원도 확실하지 않다.
  • 에녹: 히브리서 11장은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다고 풀이한다. 유다서 1장은 에녹의 예언을 인용하는데, 이 예언은 정경 밖의 문헌인 에녹서와 연결된다. 따라서 창세기 본문과는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 신약과의 연결: 누가복음 3장의 예수 족보가 이 장의 이름들을 거쳐 아담과 하나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교회에서

5:24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주제로 한 설교의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성경통독 때에는 족보 장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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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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