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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사 15장

이사야 15장은 열방 신탁 가운데 모압에 관한 경고다. 모압의 성읍들이 하룻밤에 무너지고 백성이 통곡하며 피난하는 모습을 애가(슬픔의 노래)처럼 그린다.

이사야 13~23장은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에 대한 신탁(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예언)을 모은 부분이다. 15장은 이사야 14장 끝의 블레셋 신탁에 이어 모압에 대한 경고를 시작하며, 이 경고는 이사야 16장까지 이어진다.

흐름

  • 1절 모압의 알과 길(개역개정 "기르")이 하룻밤에 망하여 황폐해진다.
  • 2-4절 모압 사람들이 바잇과 디본 산당(높은 곳의 제단)에 올라 울고, 느보와 메드바를 위해 통곡한다. 이들은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굵은 베를 두른다. 헤스본과 엘르알레의 부르짖음이 야하스까지 들린다.
  • 5-7절 화자가 모압을 위해 부르짖는다. 귀인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로 달아나고, 니므림 물이 말라 풀이 시든다. 피난민은 재물을 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넌다.
  • 8-9절 곡성이 에글라임과 브엘엘림까지 퍼지고 디몬 물에 피가 가득하다. 하나님은 도피한 자와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겠다고 하신다.

핵심 구절

  • 이사야 15:1 "하루 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갑작스러운 멸망을 알리는 신탁의 첫머리다.
  • 이사야 15: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적대 민족의 멸망을 슬퍼하는 표현으로 자주 주목받는다.
  • 이사야 15:9 "사자를 보내리라": 피한 자에게도 재앙이 미친다는 선언이다. 여기서 "사자"는 짐승(獅子)을 뜻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압: 사해 동쪽의 민족이자 나라다. 창세기 19장은 이들을 롯의 후손으로 전한다.
  • 디본: 모압의 주요 성읍이다. 1868년 이곳에서 모압 왕 메사의 비문(메사 석비)이 발견되었다.
  • 느보: 모압의 성읍 또는 산으로, 느보산 일대로 본다.
  • 헤스본: 아모리 왕 시혼의 도성이었던 곳이다(민수기 21:26).
  • 소알: 롯이 소돔에서 피한 성읍이다(창세기 19:22).
  • 그 밖의 지명: 메드바·엘르알레·야하스·니므림·에글라임 등은 모압 땅의 성읍과 물가다. 위치가 확실하지 않은 곳도 많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본문은 침략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아시리아의 원정과 연결하는 해석이 많지만, 어느 사건을 가리키는지는 학자마다 다르다.
  • 5절의 "내"가 선지자인지 하나님인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갈린다.
  • "디몬"은 디본을 가리키며, 히브리어 '피'(담)와 소리를 맞춘 말놀이로 보는 견해가 있다.
  • 예레미야 48장은 호로나임·소알·니므림 등 같은 지명과 비슷한 표현으로 모압의 멸망을 노래한다.
  • 신약에서 이 장을 직접 인용한 곳은 없다. 다만 모압 여인 룻이 예수의 족보(마태복음 1:5)에 오른다는 점이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과 함께 언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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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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