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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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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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2장은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한 때에 갇혀 있던 예레미야가 고향 아나돗의 밭을 사는 이야기다. 이 상징 행동과 기도, 하나님의 응답을 통해 심판 뒤의 회복과 영원한 언약을 약속한다.
예레미야 32장은 흔히 '위로의 책'이라 불리는 예레미야 30~33장 안에 있다. 이 단락은 회복을 약속하는 내용을 모은 부분이다. 예레미야 31장이 새 언약을 약속했다면, 이 장은 예루살렘 함락 직전이라는 절망의 때에 예레미야가 밭을 사는 행동으로 그 약속을 눈에 보이게 드러낸다.
흐름
- 1-5절 때는 시드기야 제10년, 곧 느부갓네살 제18년이다.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고, 예레미야는 성의 함락과 왕이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했다는 이유로 시위대 뜰에 갇혀 있다.
- 6-15절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찾아와 아나돗에 있는 자기 밭을 사라고 청한다. 예레미야는 은 17세겔을 달아 주고 증서를 쓴다. 인봉한 증서와 인봉하지 않은 증서를 증인들 앞에서 바룩에게 맡겨 토기에 보존하게 하고, 이 땅에서 다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사게 되리라고 선포한다.
- 16-25절 예레미야가 기도한다. 창조와 출애굽의 하나님을 고백하고, 백성의 불순종으로 성이 갈대아인(바벨론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었는데 왜 밭을 사게 하셨는지 묻는다.
- 26-35절 하나님이 답하신다.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한 일, 성전을 더럽힌 일,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자녀를 몰렉의 불에 지나가게 한 일 때문에 성이 불타리라고 하신다.
- 36-44절 흩어진 백성을 다시 모아 영원한 언약을 세우고, 베냐민 땅과 유다 성읍들에서 다시 밭을 사고 증서를 쓰게 하리라고 약속하신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32:15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 밭을 산 행동이 무슨 뜻인지 밝혀 준다.
- 예레미야 32:27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 17절에서 예레미야가 드린 고백에 하나님이 같은 말로 답하신다.
- 예레미야 32:40 "영영한 언약" — 31장의 새 언약 약속과 짝을 이룬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인물): 유다 멸망기의 선지자로, 이때 갇혀 있었다.
- 시드기야: 유다의 마지막 왕이다.
- 느부갓네살: 바벨론의 왕이다.
- 하나멜: 살룸의 아들이자 예레미야의 사촌으로, 아나돗 밭의 주인이다.
- 바룩: 네리야의 아들로, 매매증서를 맡는다.
- 아나돗: 베냐민 땅의 성읍이며 예레미야의 고향이다(예레미야 1:1).
- 예루살렘: 포위된 유다의 수도다.
- 힌놈의 골짜기: 예루살렘 근처의 골짜기로, 이곳에서 자녀를 바치는 제사가 행해졌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하나멜이 말한 "무를 권리"는 친족의 땅이 남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가까운 친척이 대신 사들이는 제도다. 레위기 25장과 기업 무를 자 문서에서 이 제도를 볼 수 있다.
- 36-44절의 회복 약속은 전통에 따라 달리 읽힌다. 세대주의 전통은 민족 이스라엘의 장래 회복과 연결해 읽는 경향이 있다. 언약신학 전통은 이 약속이 포로 귀환으로 먼저 이루어지고 그리스도와 교회 안에서 온전히 성취되었다고 읽는 경향이 있다.
- 40절의 영원한 언약과 마음에 두는 경외는 31장의 새 언약과 이어진다. 신약의 히브리서 8장 6-13절은 31장을 인용해 새 언약을 그리스도와 연결한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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