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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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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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3장은 백성을 흩어 버린 유다의 목자들을 책망하고 다윗에게서 날 '의로운 가지'를 약속한 뒤, 하나님이 보내지 않은 거짓 선지자들을 길게 고발하는 장이다.
예레미야 21장부터 이어지는 유다 왕실에 대한 말씀의 끝부분이다. 예레미야 22장에서 유다의 왕들을 꾸짖은 흐름을 이어 받아 백성을 돌보지 않은 '목자'들을 책망하며 시작하고, 9절부터는 거짓 선지자를 고발하는 말씀으로 넘어간다.
흐름
- 1-4절 양 떼를 흩은 목자들에게 화를 선포한다. 하나님이 남은 자를 모아 우리로 돌아오게 하고 새 목자들을 세우겠다고 약속한다.
- 5-8절 다윗에게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겠다고 말한다. 그 왕은 공평과 정의를 행하고 "여호와 우리의 의"라 불린다. 백성은 더 이상 애굽에서 인도하신 여호와로 맹세하지 않고, 북방 땅에서 인도하신 여호와로 맹세하게 된다.
- 9-15절 예언자는 마음이 상해 뼈가 떨린다고 탄식한다. 선지자와 제사장이 모두 악하다고 말한다. 사마리아 선지자들은 바알을 의지해 예언했고, 예루살렘 선지자들은 간음하며 악을 부추겼다. 그래서 이들은 소돔과 고모라와 다름없다고 한다.
- 16-22절 자기 마음에서 나온 묵시로 "평안하리라"고 말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한다. 그들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한 적이 없고, 보내지 않았는데도 달려 나갔다.
- 23-32절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시다. 몽사(꿈)를 내세우는 선지자의 말은 겨이고 여호와의 말씀은 밀이다. 그 말씀은 불과 같고 바위를 부수는 방망이와 같다.
- 33-40절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는 자들에게 영원한 치욕을 선언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23:5-6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하고, 그 이름을 "여호와 우리의 의"라 한다. 메시아 대망을 담은 대표 구절이다.
- 예레미야 23:24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하나님의 편재(어디에나 계심)를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 예레미야 23:29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 말씀의 힘을 말하는 구절로 널리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예레미야 23장 29절 문서에 있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목자들: 백성을 다스리던 유다의 왕과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비유이다.
- 선지자와 제사장: 거짓 예언과 악행으로 고발당하는 종교 지도자들이다.
- 다윗: 의로운 가지가 나올 왕가의 조상으로 언급된다.
- 사마리아·예루살렘: 각각 북왕국과 남왕국 선지자들의 근거지이다.
- 소돔·고모라: 심판받은 악의 대명사로 쓰인다.
- 애굽·북방 땅: 옛 구원의 자리와, 앞으로 있을 귀환의 출발지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5-6절의 '가지'는 메시아 예언으로 읽힌다. 기독교는 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이해한다. 유대교는 장차 올 다윗 계열의 왕으로 읽는다. 많은 주석가는 "여호와 우리의 의"라는 이름이 당시 왕 시드기야("여호와는 나의 의"라는 뜻)의 이름과 대비되는 말놀이라고 본다. 같은 약속은 예레미야 33장에서 다시 나온다.
- 33-40절의 '엄중한 말씀'은 히브리어로 '짐'과 '신탁(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함께 뜻하는 낱말로 알려져 있다. 본문은 이 이중 의미를 이용한 말놀이이다.
- 목자 비유는 에스겔 34장과 이어지고, 신약에서는 선한 목자를 말하는 요한복음 10장으로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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