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0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스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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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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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10장은 에스라서의 마지막 장이다. 백성이 이방 아내와 그 자녀를 내보내기로 언약하고, 석 달에 걸쳐 조사한 뒤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은 사람들의 명단을 남긴다.
에스라의 마지막 장이다. 에스라 9장에서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이 이방 여자와 혼인했다는 소식을 듣고 에스라가 자복(죄를 털어놓음)하는 기도를 드렸는데, 이 장은 그 기도에 이어지는 백성의 결단과 처리 과정을 기록한다.
흐름
- 1-4절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서 울며 기도하자 큰 무리가 모인다. 엘람 자손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이방 아내와 그 소생을 내보내자는 언약을 제안한다.
- 5-6절 에스라가 제사장·레위 사람·온 이스라엘에게 맹세하게 한다. 그 뒤 여호하난의 방에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근심한다.
- 7-8절 사흘 안에 예루살렘으로 모이라고 공포한다. 오지 않는 사람은 재산을 몰수하고 회중에서 쫓아낸다고 한다.
- 9-12절 구월 이십일에 유다와 베냐민 사람들이 큰 비 속에 성전 앞 광장에 모인다. 에스라의 요구에 회중이 따르겠다고 대답한다.
- 13-15절 사람이 많고 비가 오니 방백(지도자)들을 세워 성읍별로 처리하자고 제안한다. 요나단과 야스야가 이 일에 대해 다른 태도를 보인다.
- 16-17절 시월 초하루부터 정월 초하루까지 족장들이 조사한다.
- 18-44절 이방 여인을 취한 사람의 명단이 이어진다. 제사장, 레위 사람, 노래하는 자, 문지기, 일반 이스라엘 순서다. 제사장들은 속건제(허물을 배상하는 제사)로 숫양을 드린다.
핵심 구절
- 에스라 10:3 "이 모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 이 장의 결정이 언약의 형식을 띠었음을 보여 준다.
- 에스라 10:11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 공동체의 회개를 촉구하는 에스라의 요구다.
- 에스라 10:44 "그 중에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 — 책 전체가 이 문장으로 끝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스라 (인물): 제사장이자 학자로, 이 개혁을 이끈다.
- 스가냐: 엘람 자손으로, 언약을 처음 제안한다.
- 여호하난: 엘리아십의 아들로, 에스라가 그의 방에서 금식한다.
- 요나단과 야스야: 13-14절의 제안 처리를 두고 언급되는 인물이다.
- 예루살렘, 예루살렘 성전 앞 광장: 회중이 모인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5절은 번역본마다 다르게 옮긴다. 개역한글은 요나단 등이 "반대하고"로, 킹제임스 성경 등은 이 일을 "맡았다"는 뜻으로 옮긴다.
- 아내와 자녀를 내보낸 조치는 해석이 갈리는 부분이다.
- 많은 주석가는 이 조치를 신명기 7장의 금지처럼 우상 숭배를 막으려는 신앙적 조치로 본다.
- 일부 학자는 모압 여인을 받아들인 룻기를 이와 대비해 읽는다.
- 본문은 내보내진 여인과 자녀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말하지 않는다.
- 같은 문제는 느헤미야 13장에서도 다시 나온다. 이혼을 꾸짖는 말라기 2장 14-16절과 함께 읽히기도 한다.
- 신약에서 바울은 믿지 않는 배우자와 갈라서지 말라고 권한다(고린도전서 7장 12-16절). 그래서 두 본문이 자주 비교된다.
한국 교회에서
설교에서는 주로 1-12절이 공동체의 회개와 결단을 다루는 본문으로 쓰인다. 신자와 비신자의 혼인 문제를 다룰 때 함께 언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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