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겔 4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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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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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이 본 새 성전 환상 가운데, 떠났던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성전에 돌아와 가득 차는 장면과 번제단의 치수 및 7일간의 봉헌 규례를 담은 장이다.
에스겔 40~48장의 새 성전 환상에 속하는 장이다. 에스겔 42장까지 성전의 문과 뜰과 방을 측량한 데 이어, 이 장에서는 그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들어온다.
흐름
- 1-5절 에스겔이 동쪽 문에 이르자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 온다. 그 모습은 그발 강가에서 본 환상과 같았고, 영광은 동문으로 성전에 들어가 성전에 가득 찬다.
- 6-9절 성전에서 음성이 들린다. 이곳은 하나님의 보좌와 발을 두는 곳이며 영원히 거할 곳이라고 하고, 이스라엘과 왕들이 음란과 왕들의 시체로 다시는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리라고 한다.
- 10-12절 에스겔은 이스라엘이 죄를 부끄러워하게 하려고 성전의 제도와 규례를 보이고 써 주라는 명령을 받는다. 산꼭대기 주위 전체가 지극히 거룩하다는 것이 "전의 법"이다.
- 13-17절 번제단의 치수가 나온다. 한 자는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에 한 손바닥 넓이를 더한 길이다. 단은 밑받침, 아래층, 윗층으로 이루어지고, 번제하는 바닥은 사방 12척이며 뿔이 넷이다. 층계는 동쪽을 향한다.
- 18-27절 단을 봉헌하는 규례가 이어진다. 첫날 사독 자손 제사장이 수송아지 피를 단에 발라 정결하게 하고, 다음 날에는 수염소로 같은 일을 한다. 소금을 친 번제를 더하여 7일 동안 단을 정결하게 하고, 제8일부터는 번제와 감사제를 드린다.
핵심 구절
- 에스겔 43:2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 영광이 돌아오는 장면의 중심이다.
- 에스겔 43:5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하더라" — 에스겔 10장·에스겔 11장에서 성전을 떠난 영광이 돌아온다.
- 에스겔 43:7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 영원히 거할 곳이라" — 회복 환상의 목적을 밝힌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스겔 (인물): 환상을 보는 제사장 출신 선지자. 하나님은 그를 인자라고 부른다.
- 사독의 자손: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섬기는 제사장 가문으로 소개된다.
- 그발 강: 에스겔이 에스겔 1장에서 처음 환상을 본 바벨론 땅의 강.
- 번제단: 13-27절의 치수와 봉헌 규례의 대상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영광이 동쪽으로 떠났다가 동쪽에서 돌아오는 구도는 성막과 솔로몬 성전에 영광이 가득 찬 장면(출애굽기 40장 34-35절, 열왕기상 8장)과 함께 읽힌다.
- 이 성전을 어떻게 볼지는 해석이 나뉜다. 세대주의는 천년왕국 때 실제로 세워질 성전으로 보고, 제사도 기념의 의미로 회복된다고 해석한다. 개혁주의와 많은 복음주의 주석은 그리스도와 교회, 새 창조를 가리키는 상징적 환상으로 읽는다. 귀환 공동체가 가져야 할 이상을 그린 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 제사가 다시 드려진다는 내용은 그리스도의 단번 제사를 말하는 히브리서 10장과 어떻게 조화되는지가 논점이다.
- "많은 물소리" 같은 음성은 요한계시록 1장 15절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묘사할 때도 나온다. 성전 없이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 되는 요한계시록 21장과 비교해 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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