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겔 4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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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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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2장은 에스겔이 환상 속 새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거룩한 제물을 먹고 의복을 갈아입는 북쪽·남쪽 방들을 보고, 성전 바깥 담 사방을 오백씩 재는 장면을 기록한 장이다.
에스겔 40~48장은 새 성전 환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장은 그 가운데 한 장이다. 에스겔 41장에서 성전 건물과 골방을 잰 데 이어, 이 장에서는 제사장의 방들과 성전 전체를 둘러싼 담을 잰다.
흐름
- 1-9절 안내자가 에스겔을 북편 뜰로 데려가 삼층으로 된 방들을 보여 준다. 방들의 자리는 길이 일백 척, 너비 오십 척이다. 툇마루 때문에 위층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동편에 통행구가 있다.
- 10-12절 남편에도 북편과 모양과 크기가 같은 방들이 있다.
- 13-14절 이 방들은 "거룩한 방"이다. 제사장들은 여기서 지성물(가장 거룩한 제물)을 먹고 소제·속죄제·속건제의 제물을 둔다. 섬길 때 입은 옷은 여기에 벗어 두고, 다른 옷을 입은 뒤에 백성의 뜰로 나간다.
- 15-20절 안내자가 동향한 문으로 나가 장대로 사면 담을 잰다. 동·북·남·서 네 면이 각각 오백이다.
핵심 구절
- 에스겔 42:13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거기서 먹을 것이며" — 제사장이 거룩한 몫을 먹는 장소를 정한다.
- 에스겔 42:14 "수종드는 그 의복을 그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고" — 거룩한 영역과 일상 영역을 옷으로 구분한다.
- 에스겔 42:20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 — 성전 측량 전체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요약하는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스겔: 바벨론 포로 가운데서 환상을 본 제사장 출신 선지자.
- 안내자: 40장에서 측량하는 장대를 들고 나타난 사람. 에스겔에게 성전 곳곳을 재어 보인다.
- 제사장: 거룩한 방에서 제물을 먹고 의복을 갈아입는 사람들.
- 바깥 뜰·안 뜰: 백성이 드나드는 뜰과 성전에 더 가까운 뜰.
읽을 때 생각할 점
- 16-20절의 단위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히브리어 본문은 이를 장대 단위로 읽을 여지가 있고, 고대 번역 가운데는 척(규빗)으로 옮긴 것이 있다. 그래서 담 둘레의 실제 크기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
- 새 성전 환상 전체를 어떻게 읽을지는 전통마다 다르다. 세대주의 쪽은 천년왕국 때 실제로 세워질 성전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개혁주의 전통의 많은 주석은 하나님의 임재와 회복된 백성을 그린 상징으로 읽는다. 귀환 공동체에게 준 이상적 설계도로 보는 견해도 있다.
- 제사장이 거룩한 제물을 먹는 규정은 레위기 6~7장의 제사 규정과 이어진다. 이에 대해서는 구약의 제사 문서를 볼 수 있다.
- 성소를 재는 장면은 신약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새 예루살렘을 재는 장면과 자주 함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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