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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장 5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에베소서 5:5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음행하는 자, 더러운 자,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지 못한다고 경고하는 구절이다. 신자의 거룩한 삶, 탐심의 위험, 구원의 확신을 논할 때 자주 인용된다.

문맥

에베소서는 전통적으로 바울이 옥중에서 에베소 지역 교회에 보낸 편지로 여겨진다. 학계 일부는 바울의 제자가 그의 이름으로 썼다고 본다.

4장 후반부터 편지는 교리 설명에서 생활 권면으로 넘어간다. 5장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 1~2절: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 사랑 가운데 행하라고 권한다.
  • 3~4절: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성도 사이에서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고 한다.
  • 5절: 그 이유를 밝힌다.
  • 6~8절: "헛된 말로" 속지 말라고 경고하고, 독자들을 "빛의 자녀"라 부른다.

곧 이 구절은 이미 믿는 사람들에게 옛 삶과 새 삶을 대조하는 흐름 안에 있다. "기업"은 상속받는 몫, 곧 유산을 뜻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것을 가리킨다.

해석

  • 탐심을 우상 숭배로 보는 읽기: 많은 주석가는 "곧 우상 숭배자"를 바로 앞의 '탐하는 자'에 대한 설명으로 읽는다. 재물과 소유욕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뜻이며, 골로새서 3:5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와 같은 생각으로 본다.
  • 개혁주의의 읽기: 장로교 등 개혁주의 전통은 이 구절이 신자가 넘어지는 개별 행위가 아니라, 회개 없이 계속되는 삶의 방식을 가리킨다고 본다. 참된 믿음은 성화의 열매를 맺으므로 이런 삶에 머무는 것은 구원받지 못했다는 표지라고 해석한다. 이런 경고 자체가 신자를 끝까지 지키는 수단이라고 이해한다(성도의 견인).
  • 웨슬리 전통의 읽기: 감리교·성결교 등 웨슬리 신학 전통과 아르미니우스주의는 이 경고가 신자에게도 실제로 해당한다고 본다. 고의적이고 지속적인 죄로 은혜에서 떨어질 수 있다고 읽으며, 거룩한 삶을 강조한다.
  • '기업'을 상급으로 보는 읽기: 미국 복음주의 일부, 이른바 '값없는 은혜(Free Grace)' 입장은 기업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서 받을 상급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이 구절을 구원 자체를 잃는다는 뜻으로 보지 않는다. 소수 견해로 알려져 있다.

논쟁과 쟁점

  • 구원의 확신: 위의 읽기 차이는 구원의 확신, 그리고 칭의와 성화의 관계를 둘러싼 교단 간 오랜 논의와 이어진다.
  •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 헬라어 원문은 하나의 관사로 두 이름을 묶고 있다. 이를 근거로 "그리스도, 곧 하나님이신 분의 나라"로 읽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문법만으로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 사본 차이: '곧'에 해당하는 관계대명사가 사본에 따라 중성형과 남성형으로 다르게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뜻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본다.
  • 인용의 균형: 이 구절이 성 윤리를 다룰 때 주로 인용되면서, 같은 문장에 있는 탐욕에 대한 경고는 덜 주목된다는 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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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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