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신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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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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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2장은 신명기 법전의 첫 장이다. 가나안의 예배 처소를 없애고, 하나님이 택하신 한 곳에서만 제사와 십일조를 드리며, 피를 먹지 말라는 규례를 담고 있다.
신명기 5~11장의 권면이 신명기 11장 끝에서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는 말로 마무리되고, 이 장부터 26장까지 구체적인 율법 조항이 이어진다. 12장은 그 첫머리로, 예배 장소를 한 곳으로 모으는 규정을 다룬다.
흐름
- 1-4절 쫓아낼 민족들이 신을 섬기던 산과 나무 아래의 단과 주상(돌기둥), 아세라 상을 모두 헐라고 명한다. 여호와는 그런 방식으로 섬기지 말라고 한다.
- 5-7절 여호와가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으로 번제·희생·십일조·예물을 가져가서, 그 앞에서 가족과 함께 먹고 즐거워하라고 한다.
- 8-14절 "각기 소견대로" 하던 일을 그치게 한다. 요단을 건너 안식을 얻으면 택하신 곳에서만 번제를 드리고, 레위인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한다.
- 15-16절 제물이 아닌 고기는 각 성에서 잡아먹을 수 있다. 다만 피는 땅에 쏟아야 한다.
- 17-19절 십일조와 처음 난 것, 서원물은 택하신 곳에서 먹어야 하며,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라고 한다.
- 20-25절 지경이 넓어져 택하신 곳이 멀면 각 성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피는 그 생명"이므로 피는 먹지 말라고 거듭 명한다.
- 26-28절 성물과 서원물은 택하신 곳으로 가져간다. 번제와 다른 희생의 피는 단에 드리라고 한다.
- 29-32절 멸망한 민족의 신 섬기는 법을 탐구하거나 본받지 말라고 한다. 그들은 자녀를 불살라 바쳤다. 명령에 가감하지 말라는 말로 끝난다.
핵심 구절
- 신명기 12:5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 택하신 곳" — 예배를 한 곳으로 모으라는 이 장의 중심 규정이다.
- 신명기 12:23 "피는 그 생명인즉" — 피를 먹지 말라는 금지의 근거를 밝힌다.
- 신명기 12:32 "그것에 가감하지 말찌니라" — 신명기 4장 2절과 같은 취지의 경고이다.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이 절이 13장 1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택하실 곳: 본문은 장소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후대에는 이 장소가 먼저 실로(예레미야 7:12), 나중에는 예루살렘 성전으로 이해되었다. 비평학계에서는 이 장을 요시야의 개혁(열왕기하 22~23장)과 연결해 보는 견해가 있다. 모세 저작을 지키는 보수적 학자들은 이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 피 금지: 창세기 9:4, 레위기 17장과 이어지며, 신약의 사도행전 15장 28-29절에서도 언급된다. 대부분의 개신교는 이를 구약의 음식 규례나 초대교회의 한시적 권고로 본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 규정을 근거로 수혈을 거부한다.
- 십일조: 6·17-18절에서 십일조는 드리는 사람이 택하신 곳에서 직접 먹는 것으로 나온다. 이 때문에 십일조 논쟁에서 이 구절이 자주 거론된다.
- 신약과의 연결: 예수는 예배가 특정 장소에 매이지 않는다고 말한다(요한복음 4장 20-23절). 많은 교단은 이 말씀으로 한 장소 규정이 성취되었다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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