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사도행전 10장 44-46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사도행전 10:44-46

44 베드로가 이 말 할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하는 도중 이방인 청중에게 성령이 내려 그들이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을 높인 장면이다. 이방인 선교의 전환점이자 성령세례·방언 논의에서 자주 인용된다.

문맥

사도행전 10장은 가이사랴에 사는 로마 백부장 고넬료와 욥바에 머물던 베드로가 각각 환상을 보고 만나는 이야기이다. 베드로는 고넬료가 모은 친척과 가까운 벗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 부활을 전한다(10:34-43). 이 구절은 그 설교가 끝나기 전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린 장면이다. 욥바에서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 곧 유대인 출신 신자들은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부어진 것에 놀랐다. 그 증거로 본문은 그들이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였다고 적는다. 이어서 베드로는 이들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게 한다(10:47-48). 이 장면은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과 짝을 이루며, 흔히 "이방인의 오순절"이라고 불린다. 안수 없이, 설교를 듣는 도중에 성령이 임했다는 점에서 사도행전 8장과 19장의 장면과도 다르다.

해석

  • 오순절 계열의 읽기: 오순절주의 교단, 곧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은 사도행전 2장, 10장, 19장에서 성령이 임할 때 방언이 따랐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 근거로 성령세례의 첫 증거를 방언으로 보는 근거 본문 가운데 하나로 읽는다.
  • 개혁주의의 읽기: 개혁주의 전통의 장로교 신학자들은 이 사건을 구원 역사에서 한 번 일어난 전환점으로 본다. 복음이 이방인에게까지 확장되었음을 유대인 신자들에게 확증하는 표징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성령을 받는 일이 믿고 회심할 때 함께 일어난다고 보며, 이 장면을 모든 신자가 따라야 할 순서로 일반화하지 않는다.
  • 웨슬리·성결 전통의 읽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성결 전통은 베드로가 이 사건을 회고하며 하나님이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라고 말한 사도행전 15:8-9와 함께 읽는다. 그리고 이 구절을 성령의 정결하게 하는 역사와 연결한다.

논쟁과 쟁점

  • 방언이 성령 받음의 필수적 증거인지를 두고 오순절 계열과 다른 교단의 견해가 갈린다. 오늘날에도 방언이 계속되는지에 대해서는 은사 중지론과 지속론이 맞선다.
  • 여기서 말한 방언이 사도행전 2장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외국어인지, 고린도전서 14장의 방언과 같은 것인지도 해석이 나뉜다.
  • 이 장면에서는 물세례보다 성령이 먼저 임했다. 그래서 세례와 성령 받음의 순서, 세례의 의미를 다루는 세례와 침례 논의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한국 교회에서

오순절 계열 교회에서는 성령세례와 방언을 다루는 설교에서 사도행전 2장, 19장과 함께 자주 인용된다. 여러 교단에서 이방인 선교와 복음의 보편성을 강조하는 설교 본문으로도 쓰인다.

함께 읽을 구절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