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딛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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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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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의 첫 장으로, 바울이 디도에게 인사하고 그레데 각 성에 장로를 세우는 기준과 거짓 교사를 엄히 꾸짖으라는 지침을 전하는 내용이다.
디도서는 세 장으로 된 짧은 서신이고, 1장은 그 첫 장이다. 인사로 시작해 그레데 교회에 지도자를 세우는 기준과 거짓 교사를 다루는 지침으로 이어진다.
흐름
- 1-4절 바울이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소개한다. 그는 사도직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영생의 소망을 위한 것이라고 밝힌 뒤 "나의 참 아들 디도"에게 은혜와 평강을 빈다.
- 5-9절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둔 까닭이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각 성에 장로를 세우게 하려는 데 있다고 말한다. 장로의 자격으로 책망할 것이 없을 것, 한 아내의 남편일 것, 믿는 자녀를 둘 것을 든다. 이어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고집·급한 분노·술·폭력·더러운 이익을 멀리하고, 미쁜 말씀을 지켜 바른 교훈으로 권면해야 한다고 한다. 이 단락은 디도서 1장 5-9절에서 따로 다룬다.
- 10-16절 속이는 자들, 특히 할례당 가운데 그런 자들이 많다고 경계한다. 그들은 더러운 이익을 얻으려고 가르쳐 집들을 무너뜨린다. 바울은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장이"라는 그레데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며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고 한다. 끝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한다고 말한다.
핵심 구절
- 디도서 1:2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 영생의 소망을 하나님의 오래된 약속에 둔다.
- 디도서 1:5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초기 교회가 지도자를 세워 조직을 갖추어 간 모습을 보여 준다.
- 디도서 1:16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고백과 삶이 일치해야 한다는 뜻으로 자주 인용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울: 편지를 보낸 사도이다.
- 디도: 편지를 받은 바울의 동역자로, 그레데 교회를 맡았다.
- 그레데: 지중해의 섬 크레타로, 오늘날 그리스 땅이다.
- 할례당: 이방인 신자에게도 할례와 율법 준수를 요구한 무리로 이해된다.
- 그레데의 어떤 선지자: 본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고대부터 그레데 출신 시인 에피메니데스로 여겨져 왔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5절의 "장로"와 7절의 "감독"을 어떻게 볼지는 전통에 따라 다르다. 장로교는 같은 직분을 두 이름으로 부른 것으로 보고, 이 본문을 장로 제도의 근거로 삼는다. 성공회 등 감독제를 둔 교회는 두 말이 신약에서 겹쳐 쓰였더라도 감독이 뒤에 구별된 직분으로 자리 잡았다고 본다.
- "한 아내의 남편"은 일부다처 금지, 재혼 금지, 아내에게 신실함 등으로 해석이 갈린다. 이 구절은 여성 안수와 이혼과 재혼 논의에서도 거론된다.
- 사도행전에는 바울이 그레데에서 전도한 기록이 없고, 그레데는 사도행전 27장의 항해 길에만 나온다. 그래서 전통적으로는 이 편지를 바울이 첫 로마 투옥에서 풀려난 뒤에 쓴 것으로 본다. 반면 목회서신을 바울의 제자가 뒤에 썼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디도가 그레데의 첫 감독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본문에 없는 교회 전승이다.
- 15절은 정결 문제를 다룬 마가복음 7장 18-19절, 로마서 14장과 맞닿아 있다. 장로 자격 목록은 디모데전서 3장과 나란히 읽힌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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